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홍보가 무섭게 치고 나가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으로 각 학교 톱 학과들이 개편이 되자 경영대학이 그 뒤를 이어받으려 엄청나게 홍보를 하고 있고 그 중 고대 경영이 파격적인 광고로 열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 반응도 상당해 옮겨 본다.
이 광고의 숨겨진 목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최고의 두뇌라할 수 있는 고대경영대생들이 이런 뻔한 광고를 아무생각없이 제작하지는 않았다는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비판 당연히 예상했겠죠. 이 광고는 언듯보면 서울대를 겨냥한 것 같지만 사실은 연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전략입니다. 지금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더 고려대는 소기의 성과를 올린 것입니다. 올해부터 로스쿨이생기면서 법대신입생을 단한명도 뽑지 않습니다.
기존의 입시판도에서는 당연 고대법대가 연고대를 통틀어 문과에서는 최고의 학과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법대가 폐지되어 고대가 고심을 한 끝에 2번째 서열이었던 경영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로 한 것입니다. 안그러면 연대한테 밀릴테니까요.
단순히 이 광고는 이런 목적은 아니고...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기존에 수능우수자들은 가나다군이라는 제약하에 서울대에 지원하고 연고대중 한군데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근런데 이런 우수자들이 고대법대의 폐지로 서울대를 쓴다음 다른군에 연대경영을 쓸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거죠.
고대를 이를 조금이라도 방지하고 변경하고자 즉 서울대에 떨어진 신입생들이 연대로 몰리는 현상을 막고 우수자들을 고대로 원서를 쓰게 함으로써 유치하기 위해 이런 마케팅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광고를 본다고 서울대에 갈 애들이 고대에 갈일은 없겠죠. 하지만 서울에게 원서를 쓴 애들이 (연대에 원서를 쓰기보다는) 고대에 쓰기를 바라는 그런 전략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서울대에 떨어진 애들이 고대에 더 많이 원서를 쓰고 또 입학하게 됨으로써 입시점수의 상승과 경쟁률 상승등의 원인으로 고대경영의 전반적인 점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연대경영이 고대경영보다 조금 앞이었지만 이것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경영대생들이 쓴 광고인만큼 정말 어마어마한 마케팅전략이 숨겨진 것이지요. 연대를 겨냥했지만 배제하고 서울대를 마치 타켓으로 하는 것처럼... 그 이면엔 이런 심리를 겨냥한 마케팅의 논리가 숨어있습니다"
"솔직히 저런 광고 좀 그렇다 ㅋㅋㅋㅋ 서울대 고대 둘다 붙음 나라도 서울대가지. 등록금 절반인데 ~~~~ 대학들 학생들 많이 모으고 싶으면 등록금 내려라 쫌-_- 사립 등록금 너무 비싸"
"고대랑 서울대랑 어느새 비교대상됬을 뿌니고.. 연대만 왕따됬을 뿌니고... (고대가 노리는건 이거 아닌감...역시 똑똑하네..고경들."
이미지=각 신문 고대경영 광고
고대 경영대 홈페이지에서는 이 이슈를 홍보로 이용하고 있다.
◎ 연세대학교 기획탐방 시리즈 5
▶ 연세대학교 캠퍼스 직찍사진 167장 (종합편)
▶ 연세대학교 루스채플 연세대학교회 직찍사진 21장
▶ 연세대학교 전파망원경 직찍사진 13장
▶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본사 직찍사진 14장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과대학 직찍사진 21장
◎ 고려대학교 기획탐방 시리즈 3
▶ 해송법학도서관 편 참고(링크연결)
▶ 고대 자연계캠퍼스 하나스퀘어 편 참고(링크연결)
▶ 고대 경영대학 홍보물 모음 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