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려대학교 자연계 캠퍼스에 자리한 하나스퀘어에 다녀왔다. 하나은행이 기부했다고 하는데  규모며 실용성면에서 최고 수준이다.
 
기존 고대 중앙 광장과도 비슷한거 같지만 중앙광장은 이제 좀 지났기에 아주조금 낙후한 면도 보이고 처음 화려한 면모는 조금씩 빛이 바라는 분위기다.
 
중앙광장의 단점과 새기술을 접목시켜 하나스퀘어에 쏟아부었는데 꽤 성공한 듯 싶다.
 
하나스퀘어는 지하 3층, 지상 1층으로 물에 배가 떠 있는 모양으로 디자인됐다고 한다.
 
실제 방문해보니 여러 각도에서 빛을 내고 있었다. 실내는 열람실도 있었고 과학도서관으로 연결시키는 대대적 공사도 있었던 것 같다.

◆ 대학문화와 대학건축물 리딩하는 고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직찍 (물에 떠 있는 모양과 비슷하다)


 
버거킹, 훼밀리마트, 고대빵, 그랜드피아노 연주홀?, 헬스장, 강의실, 영풍문고 등 많은 학생복지시설이 입점해 있었다.
 
하나 스퀘어만으로도 대단한데 내부에 배치된 요소나 점포만으로도 대학문화를 이끌만하다.

◆ 코엑스와 흡사해 고엑스라 불리기도 한다.
 
흡사 코엑스 소형 같다는 느낌도 들 정도로 동선이며 열람실 배치, 과학도서관 연결 방식은 대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와 시야를 제공해 주리라 싶다.
 
하나스퀘어에서 만난 한 신소재공학부 여대생은 "고대 중앙광장보다 3배는 좋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랜드피아노 연주홀?도 인상적이었는데 방문했을때 어떤 아주머니로 보이는 분이 멋진 연주를 하고 있었고 감상하는 학생들은 컵라면을 한켠에서 먹으며 감상도 하고 있었다.

◆ 내부에 영풍문고, 버거킹 등 복지시설 완비
 
영풍문고도 방문했었는데 학생들이 많지는 않아 적자는 안나는지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교재판매가 주가 되기에 적자는 아니다"라고 말해 대형서점 입점도 성공적인 것 같다.
 
유동인구가 고려대 공대쪽 학생들이 주일텐데 버거킹과 영풍문고 등의 상점 손익분기점은 흥미롭다.
 
버거킹 알바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곳이 하나스퀘어점이 아닐까 싶다. 학생들만 상대하고 그다지 붐지지 않아 여러모로 흥미로운 알바 경험도 되리라 싶다.

◆ 고대생들은 뉴욕커가 된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고엑스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2005년 1월 착공해 20개월정도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130억의 공사비 기부한 하나은행과 하나 캠퍼스와도 의미가 맞는다고 한다.

 대학문화의 리딩 학교라 그런지 캠퍼스 첨단화와 선진화 그린화 부분에서도 고대는 앞서나가는 것 같다.

물론 근간에는 일류대학에 대한 기업들의 기부문화도 많은 작용을 하는 것 같다.

설계를 맡은 고광석이라는 분은 고대 공대 건축공학과를 나왔고 공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고대 100주년 기념관 삼성관 화정체육관도 주 작품이라고 한다. 고대 출신이라 더 애정과 관심 그리고 전체적인 설계에 장점이 있었으리라 싶다.  사진=직찍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는 고려대 자연대 캠퍼스에 있으며 고대 중앙광장으로는 거리상으로 좀 떨여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내도에서 맨 아래 좌측에 하나스퀘어가 위치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연대 정문을 지나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거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곳곳에 고대 홍보물이 인상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좌측이 하나스퀘어다. 좌측 건물은 과학도서관이고 지금 하나스퀘어 자리는 운동장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동차는 모두 하나스퀘어 지하로 몰아두어 그린캠퍼스를 이루고 보행자 중심의 캠퍼스가 완비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은행에서 공사비 160억 정도를 기부했다고 햇으며 이름 공모에서 ONE(하나) 와 하나은행과 여러모로 맞아 하나 스퀘어로 당첨됐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 입구. 지하 양옆으로는 노트북 열람실과 일반 열람실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로 내려오면 마주하는 광경. 좌우로 열람실과 직직하면 영풍문고와 버거킹 고대빵집을 만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람실 풍경/다들 열심히 열공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 열람실 풍경/하나스퀘어가 공부하기 좋아서인지 과학도서관 대신 이곳에서 열공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은 이제 대학생들의 필수품인거 같다. 집에 데스크탑도 있을텐데 고대생들은 컴퓨터가 2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람실 입구/ 학생들은 쉴새없이 오가며 하나스퀘어에서 쉼도 얻고 공부도 하고 잇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리 배정 시스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주한 고대생들/잠깐 있어보니 코엑스 느낌이 정말 났다. 대학내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놀랍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대하면 막걸리가 생각난다고 하는데 하나스퀘어를 본다면 전혀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일부에서는 고엑스/고대 뉴욕커 이런 단어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 스퀘어는 과학도서관으로 연결을 해놔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다. 과도와 하나스퀘어 열람실을 택하며 원하는 곳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매력적인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거킹도 보인다. 곳곳에서 스터디 풍경도 연출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풍문고도 있다. 서점이 있으니 구색이 맞춰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곳곳에 의자도 많아 기능성도 갖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 피트니스 센터/ 8만원인가 4-6만원인가 했던걸로 아는데 좀 비싸다는 이야기들도 들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곳곳에서 스터디 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노트북 한대식 놓고 꽤 다양한 주제로 스터디며 토의가 이뤄지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 스퀘어 후미 부분. 햇볕도 잘 들게 만들어 두어 지하라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다. 이런 부분은 코엑스보다 좋을지도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 스퀘어 안내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 후방으로 나와서 마주친 건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저 잔디 아래 공간에 하나 스퀘어가 자리해 있다. 공간을 아주 잘 활용한거 같다. 저 앞으로는 고대 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하 공간 활용으로 주차공간 확보와 새로운 공간 창출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 기간이 2년이라고 들었는데 우리나라 새로운 건축기법?이 캠퍼스에서 많이 활용되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반기 취업시즌인가 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취업시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하나스퀘어로 내려와 미쳐 못본 건축물들을 둘러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물함/ 이번엔 과학도서관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학도서관 열람실/이쪽에도 많은 열람실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람실 입구에서 한컷/Global KU-Frontier Spirit 문구가 인상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람실 입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 열람실은 고대 곳곳에서 보였다. 대학생과 노트북은 이제 필수품인것 같다. 노트북으로 학습환경은 더더욱 개인화 되는 것 같고 활용 범위도 상당할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수 열람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 열람실과 또 다른 풍경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수 열람실 풍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학도서관 층별 안내도. 고대 정도 되는 대학규모니 과학도서관도 따로 있을 듯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판기 옆에 쓰레기통이 없어 위에다 쌓아놓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을 많이 갖고 다니니 분실사고도 빈번할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학도서관 1층 풍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규모가 있는 하나스퀘어라 피곤해져 하나스퀘어 버거킹으로 왔다. 사람도 별로 없고 알바생들이 편할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퍼 주니어를 먹었다. 가격은 4700원. 목이 말라 콜라 리필해먹고 어느정도 쉼이 되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거킹 옆 유명하다던 그랜드 피아노/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가 연주하고 있었다. 교직원 같기도 하고 누군지 궁금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주머니가 떠나가 그랜드피아노 앞으로 가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약을 하고 피아노연주를 하나본데 많이들 활용하는 것 같다. 또 다른 문화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대빵도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대빵은 더이상 운영 안하는 분위기였다. 고대빵은 좀 특이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랜드피아노가 있는 휴게실?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 영풍문고는 규모가 소규모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컸다. 여직원에게 흑자냐고 물어봤더니 적자는 아니라고 한다. 교재 판매 중심이라고 해서 어느정도 수익은 난다고 한다.

영풍문고 하나스퀘어점 직원들도 버거킹 알바생들과 같이 무척 편할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 영풍문고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생들이 많지는 않은데 정말 교재판매로 적자가 안나는지 의문이 생기긴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 영풍문고점/하긴 교재 말고 이곳에서 책을 많이 안구입하고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될거 같긴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스퀘어/기업의 기부도 상위대들에 집중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하나스퀘어 같은 새로운 대학문화도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대학캠퍼스가 빈익빈부익부 현상된지도 오래고 고대 정도면 이런것도 하나 있어야 할거 같다.

기업들에 안좋은 인식이 있는게 우리나라 현실이기도 하지만 기업들의 대학기부는 여러가지로 유익한거 같다. 세금도 감면해준다고 하니 여러모로 윈윈일거 같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