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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님이 쓴 책은 여러권 읽어봤고 조선일보 칼럼에도 재미나게 봤기에 휴휴명당이 출판되어 얼른 찾아봤다. 역시나 깊이가 있고 제목도 도시인이 꼭 가봐야 할 기운 솟는 명당 22곳 이란 메세지가 다가오는 제목이라 나름 인기를 끌만하다. 


평소 어디든 탐방을 즐기기에 더 재미나게 읽었다. 


다만 아쉬운게 서울이나 경기쪽에도 좀 소개를 해줬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모두 수도권에서 먼 곳들이라 그게 좀 아쉬웠다. 아니면 그 정도로 명당이 수도권에 부족한건가.. 아님 청와대 근처?;


장성 축령산 휴휴산방 , 파주 심학산(옛 구봉산, 계룡 국사봉 향적산방, 구례 지리산 사성암|, 인제 설악산 봉정암, 병원이 없을 때 민초들이 찾아간 약방, 약사암 등을 명당으로 삼았다. 


20-30대는 젊기 때문에 외부의 기운에 대한 갈망이 크지 않지만 중년이 되면 기운이 떨어져 외부에서 기운을 보충 받아야 한다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외부는 바로 자연으로 자연이야 말로 최고의 원기 회복제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검증된 영지는 공통적으로 밝고 강한 기운을 내뿜는 곳으로 바로 이런 곳에 기운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서 쉬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사는 독자층도 딱 봐도 40대 이상 타켓이니..ㅋ


요새 스마트폰도 많이 하고 컴퓨터도 많이 다뤘는데 이런데 한 곳 정해서 찾아들어가면 기운이 회복될 것 같다. 아주 흥미로운 책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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