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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 잡다가 잘 안잡혀서 대낚시로 도깨비채비에 떡밥 넣어 던지니 웬걸.. 역시 피래미가 줄줄이다. "피래미는 안쳐준다"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긴 했지만 워낙 꺽지가 잘 안잡혀서 피래미로 전환했는데 손맛은 그리 없었다. 뭐 꺽지도 손맛은 없긴 매한가지..


그나마 잼난건 도깨비채비 바늘이 한 5개 되는데 거기에 2마리가 한번에 걸려 올라올때 조금 기분이 좋다. 그리고 피래미 중에서 좀 큰 피래미가 잡힐때 기분이 역시 좋다. 하지만 너무 많이 잡히니 작은건 그냥 놔주거나 좀 더 큰 고기가 계속 생각나긴한다.


그럼에도 낚시가 잘안될때 도깨비채비 한방이면 1시간도 안되어 수두룩 잡을 수 있다. 배가고팠는지 엄청 물어대다가 한시간쯤 지나자 피래미도 잠잠.. 


피래미들은 다 놔줬다. 사진=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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