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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은아 아나운서는 2월 24일(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박철 총장에게 장학금 1억 원 기탁증서를 전달하였다.
정은아 아나운서는 한국외대 사범대학 한국어교육과 84학번으로 1988년에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1990년 KBS 공채 아나운서 17기로 입사한 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08년에 SBS 방송연예대상 공로상, 2008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 MC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은아 아나운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대표하는 방송인으로 졸업 후에도 모교와 끈끈한 인연을 맺어 왔다.
정은아 아나운서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을 보고 모교 후배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후배들이 자신 있고 멋지게 대학생활을 하길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 전해왔다.
한국외대 박철 총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정은아 동문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범대학에 ‘정은아 강의실’을 설치하여 후배들이 기부의 큰 뜻을 알 수 있도록 예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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