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09년 취업통계연보’의 취업자별 전공 일치 현황에 따르면 하위 10개 전공중 프랑스어 문학과가 1위에 올랐다. 그외 언어학, 독일어, 역사-고고학, 사회학, 철학-윤리학, 유럽어-문학, 아시어어, 심리학, 중국어 등이다.
심리학은 인기 있는 학과인데 하위 10개 전공에 이름을 올려 특이했다.
그 외 상위 10개 전공에는 의학-치의학, 한의학, 간호, 약학, 기악, 유아교육학, 동물-수의학, 시각디자인, 국악, 초등교육학 순이었다. 이에 흥미로운 반응도 있는데 소개해본다.
"의대가서 전공 안살리는 0.1%는 안철수씨 아닌가요?"
"의대졸업하고 목사하시는분도 많아요"
"교양관련 학부와 일반학부와의 차이를 모르고 기사를 썼군요. 문학, 철학, 어학, 예술 관련 학부는 이른바 교양관련 학부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소양 등을 배우는 곳이고 의대, 공대 등은 엔지니어를 만들어 내는 곳이죠. 당연히 엔지니어는 전문기술을 배운곳이기에 그 길로 가지만 교양을 많이 쌓은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직종을 찾아 취직을 하게 되죠. 법학대학원을가 법조인이 될수도 있고 의학전문대학원을 가 의사가 될수도 있고 일반 셀러리맨도 될수 있고...대학이 무슨 학원도 아니고 배운거 다 써먹니 못써먹니 하는 무식한 발언은 다양한 교양공부 소양공부를 통해 창조성을 키워야 하는 지식과 지헤의 전당이 되어야 할 대학을 무슨 기술이나 배우는 직업훈련학교로 만들려는 것은 우리 높은신 분들이 말하는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국악88.%약간 의외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심리학이 31%뿐이 안된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