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에 82만5천여㎡(약 25만평) 규모의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25만평 연구시설-융합전공 입주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남양주쪽은 강북외곽이고 대학도 대진대학교 정도밖에 없을 정도이기에 서강대 남양주 제2캠퍼스는 흥미롭다.
또한 별도 전형으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생명과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영재학부를 신설하고 예수회 재단 산하의 국내 첫 초ㆍ중ㆍ고등학교도 세우기로 했다고 한다.
서강대가 가난한 대학으로 알려져 학내 홈플러스 유치도 했다가 말이 많았는데 2캠퍼스 및 초중고 설립 자금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하고 이번 2캠퍼스를 통해 서강대의 '소강대'라는 딱지를 떼어낼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초반 파주에 2캠을 추진했으나 땅값 문제로 취소하고 다시 남양주를 선택했다고 한다. 한때 가톨릭대와 대학통합을 생각하기도 했던 서강대이기에 남양주 2캠은 가톨릭대와 합칠 생각이 없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해본다.
반응도 다양해 소개해본다.
"송도에서 파주...그리고 결국은 남양주.. 부지알아보느라 고생했군...이제결정됐으니 좀쉬어야지...부지알아보느라 고생했군...이제결정됐으니 좀쉬어야지...서울대.연대,고대.홍대.외대.등은 이미 송도와 인근인 시흥군자로 가고 대부분대학들이 서쪽으로 가는것에 비해 서강대는 동쪽으로 가니 의외지만 암튼 더욱도 발전하는대학이 되기를...."
"종로까지 약 30여분 걸리는같은데...도농역과 덕소역 사이에 그린벨트지역에 설립하는거 같은데..남양주도 많이 좋아지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