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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있는 일본계 어학원이 파산해 한국 유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해 반응이 뜨겁다. 영어관련해서는 워낙 뜨거운 우리나라라 반응을 소개해본다.

"원래 유학 1년차일때 어학원 가고 나머진 혼자서 어플리케이션 집어 넣어서 한국인 없는대로 가는대 좋은데;;;"

"횽은 지오스 어학+홈스테이 천만원 냈다..... 2주뒤에 출국이였다... 뉴스에 나온다... 엄마 아빠 칼춤추신다.... 국제미아고 나발이고 난 집에서도 미아다.."

"헉...;; 몇년전 호주에서 꼬박 6개월을 여기서 공부했었는데..;;;"

"영국에서도 에븐다인이라는 어학원이 저렇게 파산했지. 유명한 비자학교였는데"

"나 지오스 두달전에 졸업했는데.. 낌새도 못챘다는.. ㅡㅡ우리나라 학생도 안됐지만 거기에 정말 많은 다른 나라 학생들도 다니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학원 정할때 유학원 사람말이 작은 학원은 망하기 일수라고 지오스가 그나마 대규모고 해서 절대 망할일 없을꺼라고 하던데..조금만 늦게 들어갔으면 나도 당할뻔"

"저 2월 26일날 호주 어학연수가는데......SIEC 설마 나도 저꼴 나는거 아니겟지 ㅡㅡ; 국제미아...... "

"호주가 이민국가로 인기를 끌면서 전세계 여기저기서 영주권획득을 위한 유학생들이 몰려들었는데 보통 대학교에 입학하려면 아이엘츠라는 영어시험에서 일정 점수이상 취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일부 사설 직업학교의 경우 계약을 맺은 어학원에서 특정 코스를 수료하면 아이엘츠 영어점수 없이 입학이 가능했기때문에 어학원들은 영주권을 목적으로 하는 유학생들을 아주 많이 유치할 수 있었지  근데 호주정부에서 작년말과 올해초에 기존의 돈벌이에 급급한 어학원과 그와 관계된 직업학교 출신 학생들의 기술영주권 취득을 사실상 불가능 하게 만드는 이민법으로 개정안을 내 놓은거야. 이제 유학후 영주권이 사실상 불가능 하게 되버렸는데 어떤 짱구가 저런 학원에 들어가겠어 짧게 몇달 영어회화 배우러 오는 애들도 있지만 걔들은 사실 학원 입장에서 돈이 안되거든 영주권 바라보는 애들 상대로 돈벌이 해야 되는데, 그런 애들 다 빠지고 돈 들어올 구석이 없으니까 망해버리는건 당연한거지....."

"어학 연수 갈 정도면...백만원정도로...저렇게.. 울며불며 그러지 않는 다"

"호주 어학원 연수를 미국 대학 유학이랑 동급 취급하는 모양이구나 어찌어찌 힘들게 나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호주 시드니 맥쿼리에서 대학 다니는 학생입니다. 유학원은 일종의 에이전시로 자신의 본분을 최대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GEOS의 재무상태를 몰랐다는 건 유학원이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그들의 이유야 어찌 되었건, 유학생들은 유학원에 소송을 걸수 있고 거기에 합당한 데미지를 받을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다른 유학원으로 가거나, 유학원에 냈던 돈을 전부다 회수받는 형식으로 가능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호주법에 전재해서 말씀 드리는 거구, 전 법쪽을 공부하는게 아니고 경영학을 하면서 비지니스관련 법도 배우기 때문에, 전문 법률상담소에 가셔서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한국법으로 가능하지 않다면, 호주법으로 소송이 가능한지 여부도 알아보시면 좋겠죠, 호주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법률사무소가 여러군데 있을 겁니다.

지금처럼 기업이 파산한 형태라면 기업에서 데미지를 받을순 없지만, 유학원에서라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이게 유학원의 실수 였다면 낸 돈만큼만 가능할거고, 유학원에서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거라면낸돈 + 정신적 시간적 데미지를 모두 받을수 있을겁니다. "

"필리핀 간 남자 유학생 조심하라는 말은 알겠는데 호주 유학 간 여자 유학생 조심하라는건 왜인가요? "

"오.. 주위에 호주간 친구들이 한둘이 아닌데."

"시드니에서 어학연수 해본 사람으로서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조언하자면요... 시드니에도 한인이 운영하는 어학원 많습니다... 저도 첫번째 학원은 한국에 있을때 어학원을 통해 등록을 했었는데. 두번째 학원은 호주에 가서 직접 보고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고 현지 어학원에 가서 상담해보고 결정했습니다. 이런 사태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초기 정착에의 약간의 부담이 따르긴 하지만 학원 만큼은 현지에 직접 가서 등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학생비자 받는 절차가 귀찮아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갔습니다... 학생비자 악플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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