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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온날 산길 자전거 라이딩은 눈의 저항력으로 인해 스키나 썰매 타는 느낌으로 재미도 있고 그랬는데 추위가 한결 풀리고 눈이 녹고 그 눈이 얼음빙판으로 변한 뒤는 정말 산악 라이딩은 위험 그 자체다. 얼음판에서 조금만 브레이크를 잡으면 그대로 쭉~ 밀렸다.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았다 그대로 고꾸라졌다. 산악자전거 타다 이런경험은 악조건이었다. 눈길-진흙탕-땡볕 다 산악에서 타보았지만 얼음빙판은 그야말로 위험했다. 내려오는 길에는 아예 자전거에서 내려 뒤뚱뒤뚱 내려왔다. 산악라이딩에서 빙판에서는 절대로 타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도로만 당분간 타야겠다. 그래도 날이 풀린다는게 어디냐.. 1월 20여일에도 자전거를 탈수 있다는.. 사진=자전거 타다 쭉 미끄러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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