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후 학자금 대출이 C학점에서 B학점으로 상향되자 14만여명의 학생들이 대출을 못받게 되어 반응이 뜨거워 소개해본다. 학교마다 학점 형평성도 있기에 애매한 부분도 있다.
"학교 다니면서 일하고 B이상 맏기가 솔직히 얼마나 힘든지 안해본사람은 말하지 맙시다 "
"매 학기마다 학생들 학점주면서 얼마나 안타까운지 아십니까? 어떻게 성적이 B학점 아래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간다고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말씀들 하시다니 인정이 없으신건지 개념이 없으신건지..... 지금 대부분의 대학교들이 성적제도를 상대평가로 하고 있죠 전체 학생을 퍼센트로 나눠서 학점을 주는거죠 내가 아무리 시험을 잘 봐도 나보다 시험 잘 본 사람이 많으면 학점이 떨어집니다 두 학생이 점수가 완전히 같아도 A학점 인원이 꽉 차면 한 명은 A, 한 명은 B가 됩니다 완전히 같아도 말이죠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어서 학점을 내려야한단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한명씩 밀리다 보면 공부를 열심히 해도 C학점까지 밀리는 학생이 한 분반에 10여명 가까이 됩니다. 지각? 결석? 요즘 학생들이 얼마나 필사적으로 공부 하는지 아십니까? 학생들도 이런 상대평가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지 정말 성실하게 강의에 임합니다. 출석부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학생들이 이상한 성적제도 때문에 대출을 못받는다니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상대평가 말하는데, 제대로 알고 말해라. 상대평가의 기준은 B이상을 몇% 주느냐를 말하는데, 보통 40-60%이상 B이상을 준다. 결국, 성적보다는 출결이나 보고서등으로 B이상과 이하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삼는다는게 대다수의 교수나 강사들의 의견이다. 결국 웬만큼 준비를 했다면 최소 B는 나온다.요즘학생들이 필사적으로 공부한다?"
"C학점자의 설움?? 실컷 놀때에는 좋았지? 공부 못하는 애들은 영원히 그렇게 해야 해"
"b이상 성적되어도 방학때 졸 일만하고 모은돈 학비로 다 내었다. 저녁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학비로 내었지. 씁쓸하구먼.. 학창시절 일한다 다 보내고 졸업하니 또 일하고 ."
"요즘같은 학점 세탁 시대에 C+ 니도 너무했다."
"솔찍히좀 그런게... 학자금대출은 받아놓고 방학기간을 충분히 활용한 알바로 그돈을 매꿔나가지 않나...? 학점 B이상이 받기힘들다... 어떤학교이길래 그러시는지..? 우선 저는 홍익대학교이고 A와 B를 합친 비율이 대충50~60%이고 나머지가 C에서 F까지. 3~4학년의 경우 상대평가가아닌 절대평가로서 일정 점수이상일 경우 A나 B를 던져주는 학점제도이고, 대부분의 학교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고 알고있습니다. 학점이 평균 C 라는것은 확실히 노력이 적었다는것을 알 수 있죠. 마냥 옹호할일만은 아닙니다. 주말을 활용한 주말알바로 용돈을 벌고 충분히 가능합니다. 학자금 대출 자체도 상환기한이 졸업후 몇년 이런식으로 주어져있는데 도대체 어떤기준으로 이런기사를 썼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농어촌 학생들 집안형편에 상관없이 무이자 대출 해주던데 그거 이자 물려라 농어촌 학생중에서 집안 어려운 애들만 무이자해주고 나머진 걍 이자 물리면 그거로도 채울 수 있을게다 ㅡㅡ^"
"근데 난이거 좀맞다고생각하는데.. 나도 공부잘하는편은아니지만.. 우리나라 솔직히 대학생 너무많이 배출되는상황이다.. 거기다가 개나소나 대졸자라고 취업때보면 정말 왠만한 4년제대학나온애들 고졸자 초대졸자는 밀리더라.. 결국 그인력들이 바닥으로갈수밖에없는상황.. 제한을 좀두어야된다고생각한다 대학에서 b이상받기 힘든건안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그런공부를 하기위해서 대학진학하는거지 전공과목두고졸업장따려고 진학하는건아니지않는가; 이런데서 제한을두어 차라리 정말 어려운 차상위나 기초생활수급자쪽에 복지를 강화해야한다고생각한다. 공부하기싫으면 대학가지마라 -_- 졸업장따려고 대학가서 앵간히 돈내고 정말 아깝지않은가.. 대충졸업장이나따서 대졸자라고 취업전선 뛰어들지말란말이다.. 그런학생들을 위한 나라복지가 필요한가 싶기도하고.. 모든학생이 그렇다는말은 아니지만 대학생활 하면 대부분 사람들인식이 대학생활은 술과 MT라는 말도있지않는가.. 일ㄴ데 제한두고 다른계층에 복지강화가 더필요한시점이라고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