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 주립대 합격한 공고생들이 화제다. 한양공고에 다니는 학생들인데 오클라호마주립대 전자정보통신학과, 유타주립대 컴퓨터공학과 입학이 확정됐다고 한다.
오클라호마주립대학을 포함해 유타주립대, 캔자스주립대, 미시간공대 등 미국 4개 대학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고 하고 학비가 저렴한 오클라호마주립대를 선택했다고 하니 실력이 출중한거 같다. 이에 대한 반응이 상당해 소개해본다.
"유학파 공학도들 유학끝나고 바로 들어와서 첨엔 대기업 연구실 들어오지만 바로 경영과 기획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털리죠. 미국서 업무경력도 쌓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다음에 한국인으로서의 이름을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미국에 있는 왠만한 주립대는 다 괜찮음. 김경환씬 어디다니는진 모르지만...주립댄 왠만합니다 다들... 명문대는 아닐지라도 솔직히 명문대생이나 주립대생이나 비슷한 수준이라는거.... 학교이름이지요 들어갈때 실력과...사실 들어가면 다 거기서 거기에요 나 아는 교수님은 뉴욕시립대 나오셨었는데 하버드 애들이랑 세미나 경쟁에서 이겻습니다. 학교이름에 너무 연연하시네요 미국에서 공부하면 그거 다 필요없다는거 알텐데 말입니다. 학교보단 실력이 중요하고 경험이 중요합니다. 적어도 미국내에선 말이죠"
"얘네보다 지방에서 사교육 안받고 연고대 서울대 간애들이나 찾아서 그런애들 기사 올리는건 어떤지.. 걔네가 훨씬 더 대단한 애들인데..... 유타대 급이면 SAT 요구도 안하는 대학이고 거기다가 토플 65점 70점이면 말 다한거 아닌가 거의 도피유학이나 마찬가진데 이정도면? 미국대학이면 무조건 한국대학보다 좋은줄 아는사람 꽤 많은데 요즘 기업에서 미국대도 순위 다 꿰고 있어서 왠만한 대학 아니면 한국 대기업 취직도 잘 하기 힘듬 미국 취직이야 하고싶어도 안되는게 미국취직이까 논외로 하고"
"미시간은 정말 좋은 학교입니다. 하지만 학비가 후덜덜이죠.. 아쉽습니다. 미시간공대를 나오면 미국사회에서 인정을 해주는데.. 오클라호마대학교를 선택했다는게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이겠지요?... 으흠 그 선택 후회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제발 잘 버텨라 미국 대학내에서 점수와 스펙으로 경쟁하면 너희는 영원히 루저가 된다. 매년 미국 명문대 진출 한국학생들의 47%가 퇴학 또는 자퇴를 한단다. 걔들도 한국에서 공부좀 한다던 얘들인데 그모양이란다"
"미국주립대는 순위로 봐서는 서울대보다 더 좋아보일지 모르겠지만 입학하는거는 거의 등록금만있으면 다 들어가고 큰 메리트가 없는게 사실이에요. 미국은 등록금이 워낙비싸서 대학진학 경쟁률도 거의 없죠(한학기 1000만원 ㄷㄷ)"
"인생의 후배들, 미래의 주역들에게 따뜻한 격려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지요. 진학하는 학교의 수준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노력을 평가절하하는 분들부터 출신학교가 인문계가 아니라며 인정하지 않는 분들까지, 왜 이렇게 편협한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많으신지 모르겠네요. 그저 학생들이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 주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나 연대 나왔는데 학생수준은 연대가 낫지만 나와서 할 수 있는 것과 기회를 보면 미국 100위권 학교 아무데나 더 나은거같다"
"난 한국에서 연대를 나왔고, 현재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코넬대학에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볼 때에도 위 학생들은 정말 대단 해 보입니다. 자랑스럽고 미국에 와서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도 받고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나 아이비엠 같은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하길 바랍니다."
"100위권대학이건, 아이비리그건 비아이비리그건, 중요한건 인문계나 특목고생들이 아닌 공고생들이, 사교육의 도움없이 미국 대학을 갔다는겁니다. 다들 남의인생에 너무 신경쓰시는 것 같네요"
"SAT점수도 요구안하는 대학가서 뭘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쟤네 토플 65점 70점 저 점수가지고 대학가서 학점관리 하려면 미친듯이 해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