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가 제천에 있기에 의전원도 아니고 로스쿨도 아니고 역사가 깊은 대학원도 아니기에 인재들이 지원할까도 싶지만 바로 그렇기에 기숙사를 무료 제공하고 파격적인 장학혜택으로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부분도 발생해 의아하기도 했다. 어떤 분이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게시판에 글쓴 부분에 대한 관리자 답변에 어느정도 그러한 부분이 반영되어 소개해본다. 아래글=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게시판
최초의 저널리즘스쿨대학원으로서 언론에 많이 보도됐고 첫해 치고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기에 사실 저희가 좀 자만한 측면도 있습니다. 갑작스런 경제위기 탓인지 결시자도 있고 미등록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뽑아놓은 2기생들은 대단히 우수한 집단이라는 점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내년 시즌의 결과를 주목해주기 바랍니다.
PD 지망생도 지난해보다 많아서 과정을 알차게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언론고시 웹사이트에 세명대는 PD쪽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더군요. 실은 원래 방송기자/PD 쪽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그 부문 강화방안을 앞당겨 확정짓고 추가모집에 들어간 겁니다.
저희는 이번 충원과정에서 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애초 필기시험을 보기로 한 것은 학벌이 아니라 글솜씨와 예비언론인으로서 소양을 갖춘 학생을 뽑아 장학혜택을 주겠다는 취지였지요. 그러나 전국의 거의 모든 대학원들이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면접만으로 선발을 하는 상황에서 애초 제천에서 오전 필기고사, 오후 구술면접을 치겠다고 한 게 아직은 의욕과잉이 아니었나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추가모집에서는 촉박한 일정 등도 감안해 일단 구술시험만으로 선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험 다음날 바로 발표를 하는 것은 충원해야 하는 인원이 소수인데다 자기소개서 등은 접수되는 대로 채점 교수들이 미리 읽어볼 수 있기에 구술시험 결과만 나오면 바로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시행착오도 겪고 미숙한 점이 있지만, 학업과 현업,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을 동시에 추구하는 저희 스쿨이 양식 있는 언론인 배출의 본산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집니다. 저희 스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데를 물어보시네요. 당연히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충원을 하는 것이지요. 원래 저희는 기숙사 무료 숙식과 장학금 지급 등으로 재단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소수정예로 간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글쓰기 능력 등에서 뒤떨어지는 학생도 저희 과정을 거치면서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자부하지만, 정규 저널리즘스쿨인 만큼 교육대상자들에게 어느 정도 균질성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최초의 저널리즘스쿨대학원으로서 언론에 많이 보도됐고 첫해 치고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기에 사실 저희가 좀 자만한 측면도 있습니다. 갑작스런 경제위기 탓인지 결시자도 있고 미등록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뽑아놓은 2기생들은 대단히 우수한 집단이라는 점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내년 시즌의 결과를 주목해주기 바랍니다.
PD 지망생도 지난해보다 많아서 과정을 알차게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언론고시 웹사이트에 세명대는 PD쪽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더군요. 실은 원래 방송기자/PD 쪽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그 부문 강화방안을 앞당겨 확정짓고 추가모집에 들어간 겁니다.
저희는 이번 충원과정에서 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애초 필기시험을 보기로 한 것은 학벌이 아니라 글솜씨와 예비언론인으로서 소양을 갖춘 학생을 뽑아 장학혜택을 주겠다는 취지였지요. 그러나 전국의 거의 모든 대학원들이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면접만으로 선발을 하는 상황에서 애초 제천에서 오전 필기고사, 오후 구술면접을 치겠다고 한 게 아직은 의욕과잉이 아니었나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추가모집에서는 촉박한 일정 등도 감안해 일단 구술시험만으로 선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험 다음날 바로 발표를 하는 것은 충원해야 하는 인원이 소수인데다 자기소개서 등은 접수되는 대로 채점 교수들이 미리 읽어볼 수 있기에 구술시험 결과만 나오면 바로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시행착오도 겪고 미숙한 점이 있지만, 학업과 현업,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을 동시에 추구하는 저희 스쿨이 양식 있는 언론인 배출의 본산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집니다. 저희 스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이한 점은 대학원소개에 학생소개 출신학교도 있었다. 아마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이 역사가 짧다보니 지원자들이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심산이 아닐까 싶다. 출신학교 면면을 소개해본다.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출신 학생도 눈에 띈다. 학생소개=세명대 저널리즘스쿨
2008학번 :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고려대 경제학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부산대 불어불문학과 고려대 심리학과 세명대 미디어창작학과 한국외국어대 불어학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고려대 문예창작학과 서울대 경제학부 한양대 분자생명과학부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충남대 철학과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창원대 언론정보학과 고려대 경제학과 가톨릭대 국사학과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원광대 프랑스지역어문학과 한국외국어대 루마니아어과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2009학번 :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부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고려대 경영학과 상명대 연극학과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경희대 유전공학과 목원대 광고홍보학과 런던대 Goldsmiths College, International Media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인하대 경제학과 서강대 경제학과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건국대 경영정보학과
이 중 현재 경향신문과 동아사이언스에 기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