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몽 의대가다를 시청중인데 상당히 재미가 있다. 서인영의 카이스트에 이어 히트작이 될거 같다. 서울대 가톨릭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 명문의대를 방문해 면접도 보고 면접결과도 받으면서 몽의 리얼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모습이다.
서울대는 굳이 오락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소개를 안해도 됐을 거 같고 이화여대도 여대안에 몽을 들일 이유는 없었을 것이고 가톨릭대는 얼마전 새병원 공개와 더불어 홍보이유가 절실해 MC몽고 제작진의 요구를 수락했으리라 싶다. 그래서인지 가톨릭대 의대의 모습은 새 건물과 함께 모든게 새거였다.
학생들 동아리며 의대 소개도 되고 MC몽의 예능감도 함께 발휘되어 좋은 인기를 얻어가는 것 같았다. 의대를 통해 MC몽은 인맥도 넓힐 수 있다는 담당PD의 제안도 MC몽을 의대로 이끈 계기가 된거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일반 학과들도 연예인이 와서 촬영을 오래 한다면 좀 꺼려할텐데 더구나 의과대학과 연예인의 남남에 가톨릭 의과대학에서의 실제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다. 방송에서야 모두들 환영한다고 하지만 분명 수업에 지장이 있는 학생들도 있을 거 같고 어떻게 방송 수락을 했는지 궁금해진다.
의과대학 이야기를 MC몽이 다뤄서 그런지 네티즌 반응도 뜨거워 소개해본다.
"난 서인영씨나 엠씨몽씨 대학간 것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보면 이해가 안되는게
방송상으로 그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한 것도 아니라 그냥 수료한 것 뿐인데 그것으로 학력으로 인정해주지도 않을터인데 왜 과민반응하는지ㅡㅡ 저기 나온다고 병원차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의사 자격증 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의대에서는 어떤 것들을 공부하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나쁘게만 보는건지 참.."
"서인영 카이스트 때도 그렇고 닥터몽 의대가다 도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ㅇ^ 물론 의대가는게 쉽지도 않고 정말 어려운거 알지만 이 방송이 나간다고 엠씨몽씨가 정말 의대나온 사람이 되는것도 아니고 졸업장을 주겠습니까 , 학위를 주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