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제도는 이제 대학입학의 화두다. 때문에 반응도 뜨겁고 제도와 입학사정관에 대한 이해도 여러곳에서 높이고 있다. 네티즌 반응도 뜨거워 소개해본다.
"나 다녔던 고등학교는 내신 전교1등도 이대랑 한양대에서 떨어뜨렸음........ 고등학교도 따지는 대학교 ㅋㅋㅋㅋ "
"입학 사정관 저거 악용되면 윗대가리 자식들만 좋은짓 시키는 수가 있는거다"
"난 대학생4학년.. 교육청에서 인정받은 봉사활동만 무려 5000시간이 넘는다 ㅡㅡ. 난 중학교때 3학년동안 300시간했고 고3땐 500시간했어"
"나 한양대 수신데 머 필요없고 성적 좋으면 다됨ㅋㅋㅋ 봉사하고ㅋㅋㅋ 학교가 봉사 좀 보던데"
"대체 고등학생한테 얼마나 바라는거?? 그렇게 다 갖췄으면 바로 취직하거나 다른 일 해도 되겠네. 대학에서 가르칠게 없는가보지?? 그냥 다 준비된 애들을 원하는걸 보니 말이야."
"참내원 고3애들한테 인생설계를 완벽하게 해서 면접보라는거군.... 차라리 그냥 소설을 한편 써오라구해라"
"고삼들아 지금은 스펙이니 뭐니 만들어서 대학가는게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겠지. 나도 제작년에 그리고 그 한해 전에도 그랬다. 근데 조졸이고 현역이고 재수고 N수고 결국은 대학오면 똑같다. 취직하려고 스펙 또 쌓지. 자기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지향해야할 가치를 찾고 꿈을 향해 나간다는건, 정말 용감한 사람이나 정말 생각을 많이 한 사람들만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그저 하루하루 학원에 수업에 과제에 알바에 치이면서 살 뿐이지. 앞으로도 고삼들, 그리고 많은 입시생들이 나와 같은 전철을 밟을것이라는 생각에 슬프다. 진짜 자신의 꿈을 찾기위한 시간을 과연 우리는 언제쯤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까? "
"처음엔 잠재력을 보고 뽑겠다는 취지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만들었는데 저기에는 안나왔지만 이 학교 보다 더 좋은 대학 에 두 명의 학생이 모의지원했는데 한명은 봉사시간 쫌 딸리고 내신은 좋고 또 다른 한명은 봉사시간은 엄청 많고 내신은 쫌 딸리고 ... 한마디로 서류전형에서부터 떨어질거라고 그러더라, 둘 다 잘하는 멀티를 원하는거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말은 저렇게 해도 나중에 내신 안좋고 제 2외국어에 능통한 특목고 아이들을 뽑겠지 "
"18살인데 HSK(중국한어수평고시) 9급ㅜ 이건 솔직히 부럽 "
"입학사정관제 라는게 도저히 나는 이해안간다.저건 아이들을 어릴때부터 스펙 관리하게 만드는 악의 구렁텅이다 입학사정관의 권력이 막강해지고 비리의 썩은 구린내가 벌써부터 풍긴다"
"대충 기사 보니 3년동안 미친듯이 공부만 한 학생들 같은데 고작 한양대 지망?"
"걍 인하대 장학생으로 가라 인하대 라면싸드라 한양대 라면 1000원인데 성결대도 라면 1800원이걸랑"
"난 독일에서 6학년 때까지 보냈는데 내신등급 1등급이였다 ㅡㅡ;; 초등학교 때 외국에서 살았던 것이랑 고등학교 때 내신등급 좋은게 뭔 상관? 중학고 3학년이나 고등학교때까지 외국에 있다가 한국와서 내신등급 1등급을 유지했다면 그런게 대단한거지...내 주변의 초등학교 때까지 외국에서 자랐다가 한국들어온 애들 대부분 고교성적 좋고 서울에 있는 괜찮은 대학교 진학한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