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야별 신입사원 직능평가 결과 자동차는 성균관대 은행은 서강대 출신이 우수하다고 한다. 상위권대 일색이라 네티즌 반응도 다양해 소개해본다.
"기사제목 보고 대충 베플이랑 댓글 뭐 달릴지 예상은 했는데 역시나구나. 분야별로 선배들이 많이 진출해 있으니 후배들 평가를 아무래도 좋게 주는거 아니냐하는데, 저 분야들에서 서울대나 연세대, 고려대 출신 사람들이 뭐 없어 가지고 서강대, 성균관대가 선정되었다고 생각은 안 든다. SKY에서 고시로 안 빠지고, 취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게 순전히 연줄때문에 저렇게 선정된 걸까??? 꼭 베플처럼 삐딱하게 봐야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학벌을 떠나서 본인이 잘나면 얼마든지 잘날 수 있고, 인맥이라는 것도 본인 활용하기 나름이고 본인의 인품이나 성격이 좋으면 회사 안에서 학교 불문하고 또 인맥은 만들어지는데 꼭 무슨 파벌 형성하는 것마냥 이 기사를 바라봐야 하나??"
"문과는 경제, 사회학은 서강 경영, 신방, 청학은 성균 아닌가? 굳이 따지자면 그런데 이거 따질 필요 있나? "
"성대출신 사회인입니다. 막상 나와보면 다 똑같습니다. 사람 개개인의 역량이 더 중요하지 출신학교는 그사람의 성공에 그다지 영향을 끼치는것 같진 않더군요. 특히 신입들일수록 그러한 역량 우선주의는 더욱 매몰차게 그자를 압박합니다. 오히려 출신학벌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사람에 대한 기대치 또한 높아지고, 비교적 낮은 학벌 출신들의 경쟁심을 자극하여 견제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받는 정신적, 업무적 스트레스는 그렇지 못한 자들보다 더 높게 됩니다. 경력과 직급이 올라갈 수록 학연의 연결고리에 얽매이게 되는것은 사실이나, 현재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자들 또한 과거의 음성스런 제도적 관습을 직장에서 초년생부터 습득해온 '옛분'들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학연에 얽매이는 사회적 풍습은 세대가 바뀔수록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학벌이 높던 아니던 출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갈고닦은 본인 역량을 통한 자신감 창출입니다.
이런곳에서 스카이가 어떻고, 서성한이 어떻고 하는 논쟁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짓거리일 뿐입니다. 리버풀 출신 영국인이 멘체스터 팀을 비난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이나라에서 배출한 학벌로 따지면 최고라 할 수 있는 엘리트들이 그런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이 어찌보면 좀 한심하게까지 느껴지네요. "
"지잡대 이과에서 메이저 이과로 갈아탔는데... 솔직히 교재, 내용, 교수님의 수준, 가르침, 배우는건 똑같습니다. (단, 기사와 같이 학교별 집중 성장 커리큘럼이 뚜렷하고, 서울대와 견줄만큼 명성있는 학과라면 제외이겠지만;;) 많은 분들이 왈가왈가 나잘났다 너잘났다고 흔히들 말하는 지잡대와 메이저의 차이는 중.고등학교때 부터 꾸준히 쌓았거나 쌓지 않았던 학생들의 흡수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 학생들은 중고등학교 때 덜 놀고 열공하여 메이저 진출한 사람들의 숙성된 값어치를 인정 할 줄 알고, 메이저대학 학생들도 지방대를 단순 노무직보듯 무시하지 말고, 주5일 서울학생이 공부할때에 주7일 공부하는... 늦게나마 공부를 알고 열공 할 줄 아는 인재들이라는 점을 서로 존중해주면 좋겠습니다."
"서성한 학생은 아니지만 솔직히 셋중에 서강대가 젤 후달져 보인다. 의대도 없고 로스쿨도 꼴랑 40명 받고.. 사시, 행시, CPA 등 고시도 많이 밀리고.. 성한대는 나날이 발전하는게 보이는데 서강대는 계속 정체된 느낌이랄까? 옛명성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을 듯.. 외대가 인하대랑 통합한다던데 서강대도 이참에 카톨릭대랑 통합해서 의대없는 서러움도 없애고 발전의 계기로 삼는게 어떨까 싶다. 다행이 40명 미니로스쿨이라도 생겼으니 이참에 진지하게 돈많은 카톨릭이랑 통합한번 생각해봐~ 그럼 非 SKY 수장자리 계속 지킬수 있을지도 모르니깐.. 아니면 너네 성한대한테 추월당하는건 이제 시간문제라고 본다."
"지방잡대생들에겐 없지만 명문대생들에게는 있는것 "이기는 습관" 어렸을때 부터 남을 이기며 살아온 그들의 이기는 습관을 대기업에서는 높이사는거야... 대학4년교육이 아니라.. 지잡대나온 애들은 사회 나와서도 어차피 남을 못이겨. 대충 자기랑 타협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거든
사람이라고 다 똑같은 사람이야? 대학이라고 다 똑같은 대학이냐고, 천민새퀴들 열폭하지 마라. 앞으로 평생을 천민으로 살아야하는데 미리 익숙해 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