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도 많다보니 자취하는 학생도 많고 그들만의 애환과 아픔이 있는 학생들도 많다. 자취생 관련 댓글을 모아 소개해본다.
"대학자취? 인간답지 못해? 군대에선 그게 꿈에서 그리던 일이다... "
"기숙사 좀 많이 지었음 좋겠따.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온애들 가족떠나는것만해도 서러운데 돈걱정까지 해야된다-_-"
"자취를 하게되면 말이지. 우선 술을 맨날 쳐마시고. 자고일어나면 네이트온을 먼저키고 게임을시작해. 글구 여자후배들 우리집에 재우고, 밥은 솔직히 하루에 1끼 정도 먹지. 분식이나 닭한마리로 ㅋ, 그렇게 2년을 살다보면 정말 개폐인이 되있어. 후회해도 소용없어. 자취란 원래 이런거야."
"10명중 4명은 동거하는걸로 아는데?? "
"기숙사 가기 싫어서 자취하는거면서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줜마난것들이 게으르니까 인간답게 못살지 맨날 친구 불러서 쳐자고 술쳐먹고. . .인간답게 살아보려는 노력이나 하나 몰라"
"저는 지금 학교 학생회관 동아리방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숙비도 무서워서 그돈 아끼려 동아리방에 짐을 풀었습니다. 화장실은 학생회관 화장실이용하구요, 샤워실은 지하에 공용샤워실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기세, 수도세, 관리비 이런것 없구요. 밥은 학교식당에서 해결하구요. 학교 수업 다 듣고 나서 저녁엔 학원파트타임강사로 나가서 중-고등학생 아이들 가르칩니다. 그러고 돌아오면 밤 10시.. 그때부터 부지런히 과제, 레포트 등등 복습,예습도 하구요. 정말 요새 사는게 힘듭니다. 저 제대하고 나서 한달만에 5kg이 빠졌습니다."
"나 자취할땐 내가 알바한돈으로 보증금과 월세내면서 대학다녔는데 방은 반지하였고 항상 눅눅했지 ㅋㅋ
뭐 그래도 그럭저럭 살만했어 한달정도는 여친이 올때마다 청소해줬는데 한달쯤 지나니 뭐 여친도 힘들었나 와도 청소도 안해주더라 한 두어달 지나니 여친이 내 자취방엔 올생각도안해 오라고해도 밖에서 만나자네;; 아니 뭐 내가 청소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청소할때 그냥 물끄러미 처다 보고만 있었던거 뿐인데..;; 난 단한번도 방청소 해달라고 말한적 없는데 왜 내가 지 청소시키려고 만났다 는 말을 하는거야? ㅡㅡ "
"솔직히 서울 학교 근처 자취 하숙 너무 비싼거 아니냐 -_ - 어떻게 그 코딱지 만한 방이 보증금1000만원에 50만원이야 ㅅㅂ 하숙도 담합해서 이젠 아주 기본 45만원 이상 깔고 시작하고 고시원마저도 중간가격이 35만원 수준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