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사에 지방명문대도 정원미달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경북대의 경우 신입생을 채우지 못했다고 한다.
지방 명문대이기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상당했다.
"경북대 상주대랑 통합해서 그런거 아냐? 당연히 상주 캠퍼스가 미달이겠지-_- 경북대 본 캠퍼스가 미달일리가 없다"
"참고로 경북대는 대구 1위권 국립대학이며 상주대는 정말 쉽게 들어가는 대학입니다. 이 두학교가 합쳤다는거 자체가 난 이해가 안됨. 차라리 2위권대학이랑 합치던가"
"단대랑 건대도 추가모집하는데 장난쳐 지금? 추합 못돌리게 하니까 자르고 추가모집하는거 아니야~ 경쟁율 보니까 200:1넘은 과도 있더만 말로 표현하자면 미달은 미달인데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 등록율이 떨어진걸 정시모집에서 미달난것처럼 말하고 있어"
"글쌔요.. 부산대 밀캠은 성공적 통합사례로 꼽히구요 전남대, 경북대는 실패쪽에 가깝죠. 부산대는 밀대에서 농과대만 살렸구요, 또한 부산에서 나노과학대학이 밀캠으로 옮겨갔죠~ 로스쿨도 밀양으로 들어선다는 말도 있구요. 그리고 1-2년뒤에는 신입생 대부분이 밀캠에 가서 일정기간동안 외국어 교육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재학생으로써 볼때에 밀캠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구요.. 경북대 상캠은 5등급도 가고 미달날정도의 캠퍼스지만,. 밀양캠퍼스는 부산캠퍼스와 크게 입시점수도 차이 안나구요~ 부산대 밀캠이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친데는 일단 중복되는 학과가 없는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장전, 양산, 밀양 모두 동등한 위치에 있는 부산대 본교라고 보죠.. "
"잘난 자존심 때문에,, 경대 대구캠, 상주캠 따지는데.. 너네들 이미 통합된거고 상주캠도 이젠 엄연히 경북대학교다!! 너네들 이야기는 자기 얼굴에 침 뱉기 꼴이라,, 보는 내가 답답다. 명문이면 명문답게 행동좀 하자."
"한가지더... 지방대의 통폐합에 관한 오해를 가지신분들을 위해 하나더... 경북대 본관 점거 시위가 단순히 상주대학생들이 경대 졸업장 달라고 때쓴거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경북대 상주대 통합에서 경북대가 상주대학생들에게 내건 조건이 경북대학생과의 동등한 대우와 동등한 졸업장을 준다는것이였으나 경북대 영어영문학과와 경제통상학부에서 상주대 영어과와 비즈니경제학과에게 졸업장을 주지 않겠다고 통합후에 갑자기 입장을 바꿔 일어난 사태란거... 까놓고 말해서 상주대를 당신집이라 하고 경북대를 아파트 건설업자라고 했을때 당신집있는 그 터에 아파트 짓는다고 당신 집빼는 대신 집값(졸업장)하고 아파트우선계약권리(동등한대우)를 준대놓고 아파트 다 짓고나서 집값도 반값(상주대 졸업장)만 준다고하고 아파트도 다른사람들처럼 입주신청(자기학교 학생취급안해줌)하란다고하면 어떻겠습니까?"
"경북대 전전부는 좋아요. 삼성전자랑 엘지전자에 제일 많이 취직되는곳이 경북대 전전부입니다. 동문회 한번하면 회사가 정지되기 때문에 동문회 하지 말라고 공문 날아올 정도"
"상주대 조은데 .. 괜히 경북대랑 통합해가지고 ...쩝 안타깝네 전국 유일 등록금 80만원때 유지하는 ㄷ ㅐ~상주대 그립다 ... 2만원 올리려다 학생들 데모할때가 그립네"
"니네가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랐으니 그냥저냥공부해도 서울로 대학가야하겠지만 우리처럼 지방사는애들은 인서울중하위권가느니 지방국립대가는게 낫다는 말이다. 등록금이며 생활비며.. 감당되겠냐 난 지방국립대에서 장학금받고다녔다 근데 니네가 국립대 까니까 너무 열받어 무시하지마 니네보다 멍청해서 지방대 온거아니거든 "
"경북내에선 경북사람들만의 네트워크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경대생이 결코 아웃풋에서 밀리지 않고 꾸준히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는 이유도 있고요, 또 일반 서울권 사립대보다 재단이 빵빵하단 측면에서도 결코 지방대지만 무시할 수 없는 지거국이라고 봐야 합니다. 선생님들이나 어르신들도 서울에 입성하란 소리 많이들 하시겠지만 제가 만약 선택하라고 한다면 경북대를 가겠군요. 단순히 졸업후 결과만 봤을때요"
"차라리 부산대 처럼 통합된 학교를 본캠으로 인정하던지..경북대는 그것도 아니잖아? 본캠 따로 상주캠 따로 졸업장이 나가니까 당연히 인기가 떨어지지..본캠 대우를 해주던지 아니면 예전처럼 상주대로 돌려놓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