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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s 서울놀이 사진집 및 일상집 서울여행 책이 베스트셀러에 무섭게 진입했다.
책값 가격만 15800원(800원은 왜 붙인건지 모르겠다)이라 고가고 책을 봐도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서 만나는 사진 일색인데 왜 잘팔리는지 궁금했다.
굳이 사진집을 사서 볼 대상은 누굴까 싶었다.
아마도 DSRL카메라와 디카가 폭넓게 퍼진 트렌드에서 배두나를 따라하려는 젊은 직장인 여성들과 대학생 그리고 그녀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책으로 많이 팔리는게 아닌가 싶다.
사실 주위를 보면 젊은 여성들이 고가의 DSRL카메라를 목에 걸고 마음껏 사진찍는 모습도 흔하고 사진을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올리고 즐기는 모습도 정말 많이 보인다.
때문에 그런 여성들이 보다 전문적이 되기 위해 사진집을 보고 사진기술을 배우며 배두나의 화려하고 스타일있는 모습을 배우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면에서 배두나는 선구자같고 수요가 있는 돈의 흐름을 왕창 집어 내는 분위기다. 어쩌면 재테크의 여왕이 배두나가 아닐까 싶다.
시대가 원하는 DSRL 사용법과 사진집을 앞서 나가면서 수요를 채워주는.. 암튼 책가격도 비싸지만 잘 팔리는 부분도 트렌드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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