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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랑을 열심히 하던 어떤 분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전해본다.

이 아저씨 아들은 현재 33살에 서울대 의치학전문대학원(DEET)에 재학중이라고 한다. 그 전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좀 다니다가 원하는 쪽으로 하기가 어렵고 돈이 있어야 의학쪽은 진로가 갈린다고 해서 과감히 때려쳤다고 한다.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도 도전했다고 하지만 떨어졌다고 한다.)

그 후 서울대 의치학전문대학원으로 진로를 틀어 현재 다니고 있다고 한다.

아들 나이가 33살에 도전한거면 진로 틀기도 쉽지 않았겠지만 굴곡도 많아 좀더 여쭤보니 역시 의학전문대학원도 많은 공부를 한 사람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

◆ 과학고->서울 공대->한전->삼성경제연구소->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이 아저씨 아들은 서울과학고를 나와 서울대 공대를 다니다 한국전력에서 3년정도 근무하다 지방근무를 해야한다고 해서 때려치고 선배 소개로 삼성경제연구소를 다니다가 다시 때려치고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들어갔다고한다.

이 아저씨 아들 과학고 동기들은 모두 의사 아니면 판검사 등 잘나가는데 아들만 진로를 헤매고 있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울대 의치학전문대학원 다닌다고 하면서 은근 자랑을 하는 것 같았다.

◆ "치의학전문대학원 한학기 학비는 800만원..그동안 번 5000만원으로 충당"

암튼 의치학전문대학원 학비는 한학기에 800만원 된다고 한다. 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 벌어둔거랑 까먹은거 빼고 5000만원 남았다고 하는데 그걸로 학비를 충당하고 부족한건 아버지가 보태준다고 했다.

과학고와 서울대 공대를 나온 수재의 기나긴 진로 바꿈인거 같다. 그래도 실력이 있으니 여기저기 잘도 붙는거 같다.

의치학전문대학원 가기위해 학원비도 들이고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다닐때 학원비 쏟아부은것도 있고 역시 뒷바라지는 필수인거 같았다.

◆ 이대 정외과 7급공무원, 한양대 나온 여자들과 선자리

결혼은 했냐고 물었더니 이화여대 정외과 나온 국회쪽 7급 공무원 예쁜 처자가 있었는데 아들이 싫다고 하고 또 한양대 나온 처자도 싫다고 해 아직 미혼이라고 한다. 어디서 선자리는 종종 들어오는것 같았다.

물리시험에서는 전국 1등 등 각과목에서 거의 쓸어담아 어렵지 않게 합격했다고 하니 수재급에 속하는 33살 아들이었는데 많이도 돌아 진로를 틀어나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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