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를 다룬 위키노믹스를 읽게 됐다. 다소 어려워 보였는데 막상 읽어보니 흥미로운 부분도 많았고 인터넷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화두를 던질 만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가장 인상에 남는 단어는 협업이었다. 수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참여와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획기적인 내용이다.
인상적인 부분들이 많아 발췌해봤다.
-협업이라는 것이 팀이 함께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으니 위키피디아에서는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 개방성, 동등계층 생산, 공유, 행동의 세계화는 21세기 기업의 경쟁 방식을 정의한다
- 블로고스피어, 집단 지성, 공개광장, 혁신은 새로운 웹의 최신 현상이다.
- 위키 노동력 : 기존의 기업은 계급 구조가 고착되어 있고 권한을 가진 상사가 있다. 속도-자유-개방성-혁신-이동성-신뢰성-재미 등과 같은 넷 세새의 규범은 새로운 트랜드가 될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백과사전 : 무료로 제공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개방 플랫폼을 사용하여 생산한다. 누구나 편집자가 될 수 있다. 위키피디아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위키피디아는 웹상에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사이트 중 하나이다. 이러한 내용은 뭔가 새로운 트랜드의 제시해 줄것을 암시한다.
- 도대체 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위키피디아 생산에 참여하는가. -> 해당 분야 단어에 전문가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문화시키려고 한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노동력 분화도 이뤄지게 된다.
- 어떤 개 조련사는 시간이 날때마다 위키피디아에 접속해 자산이 아는 개에 대해 수천페이지를 검토하고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바로 스스로 자발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이다.
- 위키피디아의 모든 항목은 평균적으로 20번 정도 편집되고, 신규 항목의 경우 그 횟수가 더 많다.
- 전체 편집의 50% 이상은 1%도 안되는 사용자들이 애쓴 덕분이라고 예상된다고 한다. 이는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소수의 규칙적인 사용자 집단이 존재한다는 분명한 표시이다.
- 약점도 있다(growing pains)
- 기업들이 동등계층 생산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 : 외부 인재 활용, 보완 서비스 수요 증가, 비용 절감,
- 이 책은 첨 보는 단어들이 짜르륵 나와 있어 생각해 볼 시간을 준다.
- 현대판 창작 귀족계급(letter-day aristocracy of creativity), 우리가 곧 미디어(we are ehe media) : - 진지한 언론 기관이 최고급 콘텐트를 제공하려면 하앙 훌룡한 기자, 작가, 편집자가 있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멋진 기사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이 전문성의 표준을 감당할 수 있을 만한 권위 있는 편집자가 필요하다.
위키노믹스에 나온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마스터 한다면 창업을 비롯해 조직 경영이라던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 시킬 수 있을 듯 싶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시트셀러와 비즈니스 위크 선정도서 였다고 하는데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T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