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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7시간. 그 시간에 주로 집무실에 있었다는 것은 그나마 밝혀졌다. 오보 괴담 바로잡기를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있었던 곳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으로 그알에 대비해 밝혔다는 것이 중론)

 

"대통령은 관저 집무실 및 경내에서 당일 30여차례의 보고와 지시를 내렸다"

 

문재인은 이에 대해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는 것은 출근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했고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 도대체 관저란?

 

여기서 개인적으로 도대체 관저가 도대체 뭔지 궁금해서 알아봤다. 하.. 일단 관저는 사적인 공간으로 대통령의 집과 같은 곳이라고 한다. 


 

관저란 : 사실상 살림집에(사적 공간) 해당하며 박 대통령은 공식 일정이 없으면 대부분 관저에 머문다고 한다(특이) 관저는 본관이나 비서동과는 차로 2~3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대통령의 숙소로 비상시 종합 상황 대처는 어려운 곳이라고 한다. 

 

관저로 가려면 철문을 통과해야 하고 경호도 심해 보고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고 한다. 일반 회사에 견주자면 퇴근한 사장 집과 같다고 하니 도대체 누가 여기로 가서 보고한단 말인가 

 

관저에 상주하는 인원도 수행 비서를 제외하면 대통령의 식사를 챙기는 정도의 기능직 직원이 전부라고 하고 사실상 혼자 지내는 것이라고 한다.(대통령 스타일;; 조윤선도 11개월동안 독대를 안했다고 하니 요기에만 있었나) 


 

# 철문에 퇴근후 사장집이다 

 

사적인 공간이기에 참모진의 접근성도 현저히 차단되며 일단 관저에 들어가면 고위직 참모라 할지라도 대통령에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물론 여자 대통령이라 더 어려운 부분도 있는듯)

 

세월호 같은 급박 보고를 서면으로 받았다고 하는데..대통령이 본관 집무실에 있다면 부속실에서 바로 이를 전달하고 보고할 수 있지만 저에 있으면 본관에서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생기니 참으로 보고도 어렵다 

 

이동관 전 청와대 수석(MB시절)은 관저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다. 관저를 "귀곡산장 같다..밤 늦게 가면 귀곡산장 같다라는 사람들이 많다" ㄷㄷ 


관저에서 나온 대통령 "구명 조끼를 입었는데도 왜 구조를 하지 못 하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청와대 관저 구조를 직접 설명했는데.. 청와대 관저에는 외실과 구분되는 내실이 있으며, 내실은 침실과 거실로 구성되고 관저 집무실은 

 

대통령의 침실 바로 옆에 있다고 한다;;"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은 7시간 동안 청와대 관저 침실 근처에 머물렀다는 것이 팩트"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침대 옆에 있으니 맞는 말일지도..

 

- 백과사전에서 다시 관저를 찾아봤다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대통령의 업무공간과 사적인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건립된 것이라고 한다. (사적인 공간이다;;) 



미국의 이 자유로운 대통령과 대화.. 우리는 그저 서면보고;; 에효..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겠지만.. 좋은 시스템 가져다 해도 대면보고 하면 말 다했다..


과거 대통령들은 업무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봤는데 박 대통령은 동안 공식행사를 빼곤 대부분의 시간을 관저에서 보냈다고 하니 얼마나 밀폐된 사람인지.. 그것도 대통령이..암울하고 답답하다. 세월호 가족들이 얼마나 화가 날지 알만하다. 미스터리다 정말 관저 미스터리..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 너무나 부러운 해외 관저


여담으로 선진국 미국과 일본의 관저와 집무실을 좀 살펴보자.. 너무 부럽다. 해외 순방 뻔질나게 한 박대통령.. 이런건 왜 못배우는지..


제일 부러운 백악관 웨스트윙 구조 


일본의 원스톱 총리 관저실 - 기자실 회의실 집무실 다 있다;;


독일 관저도 다 붙어있다. 미국 일본 독일.. 다 선진국.. 이런거좀 배우고 .. 물론 가장 중요한 리더가 제대로 되어야 하지만.. 대면보고 하면 위 좋은 시스템도 다 무용지물이긴 하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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