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요지경 세상이다. 많은 서민들이 가계부채와 오르지 않는 월급 취업난.. 그리고 고령층은 일자리와 노령화에 신음하고 있는데 우리 대통령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한 듯 싶다.
사실 난 대통령이(기존 대통령도) 칼퇴근 이런 개념이 없을 줄 알았다. 국방도 국방이고 하루종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 챙겨보기도 벅차서 그 뉴스를 종합해서 보려면 밤에 뉴스도 좀 보고 하루 정리도 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들려오는 뉴스는 퇴근 후 강남 아줌마 최순실과 어울리며 강남 부유층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계속 보여 침울 그 자체다. TV를 보는 많은 강북 아줌마 그리고 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까 싶다..
# 도대체 무슨 주사 맞았나?
그런데 도대체 무슨 주사를 맞았는지 궁금해서 뉴스를 좀 챙겨 봤는데 차움의원의 의무기록에는 라이넥 이라는 주사제 였다고 한다. 아는 사람은 아는 태반주사라고 하는데 태반주사는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 효과가 있다고 한다.
태반주사란 : 보통 여성들이 젊어지고 항염증 작용도 강하고 피부 및 조직의 재생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선호한다고 한다.
그외 백옥주사 글루타치온도 대리 처방받았다고 한다. 또한 피부를 젊게 한다는 일명 신데렐라 주사까지.. 어제 대통령 변호인이 말한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이런 것인가 싶다.. (아래 이미지 출처=SBS뉴스)
기존 대통령들이 남자만 있었기에 여자 대통령의 이런 부분을 놓쳤던 것일까. 암튼 기존 청와대 의무실에는 비타민제는 있는데 대리 처방된 태반주사는 없었다고 한다. 음.. 피부 관련이고 대통령은 왕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준비된 여성 대통령.. 그리고 서민의 대통령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걍 강남 아줌마 일지도..
며칠점 잠이 보약이라고 언급했던 대통령 멘트가 생각났는데 약이 보약인가;;
그나저나 더이상 감출것도 없는데 강남구 보건소는 왜 이런 사실들을 안 밝히는지 우습기만 하다. 또한 일반적 영양주사면 혈액검사는 불필요하다고 한겨레가 언급했는데 참 신기하다. 이래서 의혹이 커지는 것이다.
"의사들이 제기한 한가지 가능성은 김씨가 놓은 주사가 부작용을 일으켰을 가능성이다"라고 한겨레가 전하는데 참 뭐라해야하나;;
# 침묵하는 공영방송들..
이런 상황을 역시 공영 언론이 되어 버린 MBC는 대통령 조사거부와 대리처방 모두 침묵했다고 한다; MBC기자가 문제가 아니라 사장과 그 밑 권력자들이 이렇게 MBC를 추락시켰고 그위에 박대통령이 있는 것이겠지만 에효..
이거도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지에 뉴스로 나올까 무서울 지경이다; 국가와 결혼했다더니 우리 국민 남편을 이 지경으로 만드시나요;;
검찰 조사는 계속 버티고 있고 성실히 조사 받겠다는 담화 내용은 사라져 버렸다. 수능 끝나고 이번 주말 촛불 또 엄청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