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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케팅을 알아보며 큰 기업 페이스북만 살펴봤는데 아차 싶었다. 홍보 채널 여력이 안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페이스북은 최고의 소통 채널인데 그 점을 간과했다. 그 대표적인 채널이 영철버거가 아닐까 싶다. 식자재료 인상과 사업확장으로 인해 80여곳까지 확장한 영철버거는 이제 태백 지점 한 곳만 남고 다 문닫았다고 한다. 경희대 주변 영철버거를 본 적 있는데 경희대지점도 장사가 안되어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런 영철 아저씨를 고대생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찾았고 아저씨는 오랜만에 페이스북에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142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아저씨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고 아저씨는 페이스북으로 답했다.
딱한 사정을 듣고 고대생들과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 그리고 SBS 궁금한 이야기 팀이 함께해 크라우딩펀드는 5000만원이 넘게 모였고 아저씨는 페이스북 커버스토리 사진처럼 밝아져 있었다.
영철 버거 아저씨는 장사도 하고 페이스북에 마케팅도 소상공인의 페이스북 활용법에 대해서도 잘 보여주고 있다. 일상을 소개하고 느낀점을 공유하고 진정성이 담긴.. 그게 바로 페이스북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많은 방문자는 아니지만 입소문을 타고 계속 방문자가 늘고 공유자와 좋아합니다는 늘어가고 있다. 소상공인의 페이스북 활용을 계속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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