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현 CTO가 있는 네이버랩스에서 사람없이 이미지형 뉴스를 자동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논문도 발표했고 오스트리아 레코멘데이션 시스템?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람의 개입 없이 기술력으로 구현한다는 것인데 어느 정도 정밀할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감이 안오기도 한다. 네이버 모바일 스포츠섹션을 보면 가끔 말도 안되게 잘려진 이미지들이 보이는데 네이버 랩스에서 테스트 중인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네이버 스포츠팀 수준에서 저정도로 자른것도 좀 의심이 가고 사례는 더 찾아봐야겠지만 자동 크랍?으로 변화가 있는거 같긴 하다.
네이버랩스 테스트 결과물일까 싶기도 하고 에디터 실수로 잘못 자른거 같기도 하고 요런 이미지가 스포츠면에서 자주 보이는 걸 보면 자동화 같다
요새 다음카카오도 개인화 콘텐츠 시스템인 루빅스를 적용해서 테스트 중인거 같은데 모바일 다음에서 클릭한 기사가 사라지고 새로운 기사가 종종 보이는데 이런 기술인 듯 싶다. 그런데 본 기사를 다시 보고 싶어 새로고침 하면 안보이는 경우가 있어 좀 답답하긴 하다.
네이버와 다음이 기술적인 부분을 통해 자동화 및 부분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면 피키캐스트는 완전 수동이다. 온라인에서 날고 기는 에디터를 영입해 잘 개발된 카드UI형 슬라이드로 엄청난 수작업을 해주고 있고 반응도 좋다. 수작업 능력 있는 에디터와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되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모듈이 진화했다고 봐야겠다.
그에 비해 네이트는 따로 기술력 지원없이 오로지 수작업으로 도전하고 있는데 기술적인 에디팅 기술보다 아직은 볼만하지 않나 싶다. 아직은 수작업이 어느정도 균형을 맞춰주는 듯 싶고 네이버랩스와 카카오 기술력이 어느정도 앞서나갈지 무섭긴하다. 거기다 피키캐스트의 돌풍까지 모바일 큐레이션 변화 무쌍이다. 줌도 좀 기대가 되긴 하는데 아직 모바일에서 새로운 시도는 없는 것 같다.
기술 여력이 부족하다면 아직은 수동이 아닐까.. 수동 집대성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