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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휘몰아친후 청평역 주변 물가를 갔다. 이끼도 없고 물도 깨끗하고 청명했다. 고기들도 신이 났는지 평소보다 잘 잡혔다. 


스피너로 깨끗한 곳에 던졌는데 묵직한 느낌과 함께 강준치가 끌려왔다. 1.5리터 페트병보다 큰걸로 보아 40-50cm는 되는거 같다. 끌려올때는 흔히 말하는 비닐봉다리처럼 질질 끌려오다가 땅에 올려놓으니 파다닥~ 처음엔 송어인줄 알았다ㅎ


꺽지만 잡다가 팔뚝만한 물고기를 잡으니 좀 흥분됐다. 나중에 찾아보니 냄새도 나고 준치는 맛도 없고 많이 잡혀서 안쳐준다고 해서 그냥 그랬다ㅋ 꺽지가 잡는 재미는 더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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