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원이 우수 이공계생 싹쓸이 한다고 해서 반응이 뜨거워 소개해본다. 실제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각 대학교 생명과학-생명공학 학생들은 의전원을 목표로 열공한다고 하는데 실상은 더 심각해보인다. 생명과학-생명공학은 의전원 안가면 갈길이 없을지도..
"대학원에서 열라게 공부해봐야 석사.. 박사... 요즘은 너도나도 박사라서 포닥에... 거기다가 생명공학계열에서 외국대학의 연구실 스팩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중요한건 그것도 돈있어야 하고.. 생명공학부에서 기껏 석사해가지고는 제약회사 연구원은 커녕 영업사원되는게 현실이다... 우리가 약만들려고 공부했지 약팔러다닐려고 공부했는줄 아십니까?!"
"왜 니들이 따라한 미국은 이공계 졸업후 의전가는 시스템으로도 이공계가 잘먹고 잘사는지 그게 먼저 문제인거 아니냐? 이공계 나와서 박사까지 따고 이공계에서 먹고사는것보다 이공계 졸업 다 한 후에 수능 한번 더봐서 의대가는게 훨씬 나은 현실을 두고 머리좋은 애들이 이공계에 남길바라는거는 어이가없다."
"ㅋㅋ 현실을 봐라. 이공계 출신중에 나이먹어서 의사만큼 직업적 안정을 가진 사람들이 누가 있는지.. ㅋㅋ 회사 문제 생기면 가장먼저 연구소 인력부터 자르는 상황에서 무슨 이공계의 앞날을 바라는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의전 나온 의사가 의대 나온 의사에 비해 장점이 뭔가요?? 물리공부하고 의사하면 더 좋나요?? 의전 가는 사람들 연구직 하고싶어서 가는 게 아닌건 너무 뻔한데 의전은 대체 왜생긴 제도인지? 우리나라 너무 따라쟁이인듯?"
"의학이든 약학이든 치의학이든 법학이든 우리나라같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전문대학원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애시당초 말도 안되는거였다. 균형있는 발전 좋아하네. 오히려 돈벌려고 전문대학원 준비하려는 인간들의 수가 많아지지 이제 훌륭한 의사 나오기도 글렀고 훌륭한 이공계 인재 나오기도 글렀다. 장사꾼만 늘어나는 대한민국이 되겠지."
"공대나와서 머할래 ? ㅋㅋ 찌질하게 살빠에 약대시험준비한다. 나 화공과다니는데 때리치우고 약대준비한다"
"요즘 의전원은 의대 못간애들에게 4년 후 한번 더 기회주는 패자부활전 시스템밖에는 못되는 것 같다. 관심도 없는 대학 전공에서 돈과 시간 들여가면서 의전준비를 한다. 차라리 의전 없애버리고 정 의대 가고 싶으 사람들으 재수건 삼수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