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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의원을 여러곳 다니고 있다. 대부분 40살이 안됐다. 원광대 한의대 나온 한의사를 만나 보았고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들을 만나보았다. 주 5일제는 칼같이 지켰고 6시를 넘겨 퇴근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면허증"이 주는 메리트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그럼에도 월 300만원 버는 한의사들이 있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어 반응이 많아 소개해본다. 세후 300만원 초봉 한의사들이라고 하는데 요새 잘나가는 대기업 초봉도 세후 300만원 벌기 힘들다. 역시 회계사, 한의사, 의사,, 증이 대세인가 보다.

"한의사 부원장 자리는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니라 개원하기 전에 개원공부하는 자리다.  그래도 보통 350~400정도는 받고. 이건 회사원들과는 다르게 net라는 세금 후 개념이어서 회사원들 연봉으로 환산하면 연봉 5~6천만원정도다.

만약 개원을 준비하려는 과정이 아니라 돈을 벌려고 한다면 한의원 부원장이 아닌 요양병원에 취직하면 된다. 갓 졸업한 26살짜리 한의사가 요양병원가면 월 500이 기본. 이것 역시 세금 후 개념이어서 회사원 연봉으로 환산하면 7천만원 이상이다. 게다가 주5일에 완전 널널한 업무환경이고. 게다가 전문의따고 요양병원가면 월 700~800. 세금 다 떼고 저거니까 직장인 연봉으로 환산하면 1억이 넘어간다.

또 양방의사도 전문의안따면 월 4~500밖에 못받고 망하는곳 수두룩하다. 치과의사도 요즘 페이가 낮아져서 서울권에선 월 200~250이다. 물론 한의원 개원하면 대박날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평타쳤다고 했을때 월 순수익 천만원은 가져가더라. "

"한의원이 쇠퇴기를 맞게 된건 의약분업이 원인이다. 의약분업전에는 약국가면 한약이 돈이 되니까 한약을 많이 권하고 또한 약사 한의사 한약분쟁으로 선전이 많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의약분업으로 약국들이 한약에서 손을 때고 거의 권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꾸 들어야 기억하는데 지금은 한약소리 들을곳이 없어졌다.  전에는 쉽게 접하는 약국에서 한약소리를 하도 많이들어서 한약 한약 했는데 지금은 약국에서 한약소리를 안해주니 기억에서 멀어져가는것이다. "

"300만원이 20년전 수준이면 ..내가 받는 연봉은 기원전 몇년전 연봉이란 말인가.....아놔 죄길"

"워..월300이면 큰돈 아닌가요?으헝 내가 잘못알고 살아온건가...으헝"

"솔직히 요즘 사람들 한의원 잘 안가는것도 사실 아닌가요? 어쩌다 한번 한의원 가보면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가득한데.. 머지않아 한의원 환자 수요가 눈에 띄게 줄 것 같네요. 인구는 줄고, 정확하고 오차없는 과학적 근거로 중무장한 양의원에 신뢰를 더 많이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제 더 이상 '신입' 한의사는 설 자리가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이미 목 좋은 곳에서 자리잡고 있는 기존 한의사들에게는 '은퇴'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적용되지 않죠.. 수험생 여러분들은 한의대 갈 성적 나오면 차라리 약대를 권하고 싶네요"

"왜 전 우리과 선배들 동기들 그 어디에서도 대형 한방병원에 취직 하려는 사람들을 한명도 본 적이 없는 걸까요?? "

"제가 아는 경희대 한의대 나온사람보니깐.. 나와서 취직안돼서 의학전문대학원 시험준비하던데 ㅋㅋ
한의대 솔직히 죽어가는 학문임"

"지금도 한의대 컷이 떨어지고 있지만... 솔직히 앞으로는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의사들의 수입도.. 솔직히 요즘 20~30대 중 아프면 한의원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냐? 한의사들의 수입도.. 솔직히 요즘 20~30대 중 아프면 한의원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냐? 1년에 1~2번 허리 아프면 침 맞을까 말까(그나마 우리 동네에 있는 한의원이 침을 잘 놓음) 설령 발목 삐어도 정형외과 가지 한의원 안 가. 이게 젊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한의업계는 앞으로는 더욱더 안 좋아지겠지. 공급 과잉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수요가 점점 줄고 있거든.
한약 먹는 사람이 주변에 거의 없음. 홍삼을 비롯해 각종 건강 보양제가 많아서. 마늘 엑기스, 홍삼 엑기스,
무슨무슨즙 등등.. 시간이 지날 수록 수요는 점점 줄어들거야."

"강남 가봐라. 한의원들 요새 한약 안 만들고 침으로 피부과 진료한다. 떼돈 번다. 돈 긁어 모아"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개업후 거의안망함, 수의사-별로안망함..그러나약간망하는경우도있는듯. 치과-더벌려고이전함.. 약국-가장잘망함. 병원-분야에따라 입지가달라짐. 더벌려고이전하는경우가 더많음..간혹잘안되면 접고 이전함 .한의원-잘안망함..입지가안좋아보여도 가장잘버팀."

"어차피 양의나 한의나 이 지독한 자본주의의 시대에 발맞춰 혹은 반발 앞서서 오로지 이득만을 위해서 진실을 왜곡 날조하고 있는건 아닐까. 병에 대한 치료법은 오히려 너무 간단하고 단순함에도, 돈의 노예가 되어서 돈벌이가 되도쪽으로만 발전 발달시켰다는게 옳을수도 있네. 그들과 다른 치료법을 주장하는 자들을 재야외인,기인,돌팔이등등으로 몰아세우고 말이지. 작금의 불치병이라고 불리는 병들은 자연스러움을 거부한데에서 기인했단걸 그들은 왜 말하지 않는건지..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었단 날조된 사실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것 또한 구역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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