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생은 정식 입학생에 비해 출신교의 후광효과?로 높은 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절반에 그친다는 무시무시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강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는 이지민씨가 '대학수준이 임금에 미치는 영향-편입생을 중심으로' 논문을 썼는데 주제 자체가 자극적이고 민감한 문제라서 김영편입학원과 편입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쉬쉬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민감한 부분을 논문으로 냈다는 것에 흥미가 있다.
결과는 "편입생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증명하는 의미로 볼수있다"라고 나왔는데 수많은 편입생이 편입자제 학교에서도 차별을 받는데 그 후 졸업후에도 차별을 받는다면 어지간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차별은 곳곳에 존재하고 있고 편입생은 주홍글씨라는 낙인이 찍히는게 아닌가 무섭기도 하다. 여러 반응도 존재해 소개해본다.
"명문대일수록 순혈주의가 강해서 편입생 차별함 ㅇㅇ 좀 잘나간다 싶으면 전적대 까발리고"
"어느대학 편입생이 순혈보다 똑똑한지..?? 뭐SKY 아래로는 그럴수도 있겠네요. 고만고만하니까."
"왜냐하면 편입생을 보면 고등학교때 놀꺼 다놀고 대학교때 잠깐 노력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기회주의자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죠.. 막말로 나는 고등학교때도 개같이 공부하고 대학교때도 명문대라서 개같이 공부했는데 얘는 왜 나보다 고등학교때 놀았냐 이겁니다. 배아픈거죠.. 하지만 따지고 보면 편입생도 물론 엄청난 영어공부와 힘든 공부를 햇겠지만 결론만 봤을 때는 편입생이 더 똑똑한거죠 ㅋㅋ 놀꺼 다놀고 같은 대학교 나왔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차별이 생기는 거겠죠"
"수능망치고 편입생각하시는분들 그냥 수능 한번더 보세요 편입영어 졸라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영어시험 중 편입영어가 제일 어렵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졸라 어려우니까 그냥 마음 비우시고 편입이고 뭐고 생각하시지마시고 수능다시보세요"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기업 임원인 우리 삼촌 말로는 편입생들은 순종에 비해 꺼려한다고"
"편입했다고 자신의 올챙이적 시절은 잊고 당당히 다니는거 보면 우습죠. 학벌세탁했다고 모를줄 아나요?? 사회에서 자신 학교 말할때 전적대까지 밝히시길 바랍니다 "지방대->고려대" 나왔습니다. 이렇게 ㅇㅋ? 순혈고대생도 아닌데 순혈인거처럼 행세하면 우습죠. 동문회에서 이런 사람들 부르지도 않습니다.ㅋㅋ 우리 학교에 편입생?? 많죠. 이들보면 같잖고 우습네요. 쪽문으로 들어온주제에 마치 애초에 정문으로 들어온 사람마냥 설치고 다니는거 보면 같잖죠. 그리고 동양인이 백인사회가서 그들만의 리그조성하며 다니듯이 편입생들도 그렇게 다닙니다. 절대 동화되려 하지않고 편입생들끼리만 다니죠. 마치 무슨 파벌이라도 만들마냥. 우습죠. 근본이 다른데... 까마귀가 다른 새 깃털 몇개 꼽는다고 공작된답니까?? ㅎㅎ 편입생들 보면 특징이 있는데,,자신도 지방대였으면서 같은 지방대생 무시한다는거죠 ㅋㅋ 고작 편입했다고, 물론 이해는 합니다. 대게 인간이란게 이중적이고 간사한게 인간이라 자신의 치부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본능이 있거든요. 구질구질한 지방대 인생에서 전전하다가 어떻게 한번 영어 하나가지고 온갖 노력을 다해 상경했다고 인생의 최종목표를 달성한마냥 행동하는거 보면 역시나 3류대학생은 어디까지나 3류대학생. 자신의 여전히 우물안의 개구리인걸 인지못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편입영어가 제일 어렵다고요?? ㅋㅋㅋㅋㅋ마치 9급 공뭔 준비하는 사람이 "우리 시험은 사시보다 어렵다"고 개소리 지껄이는것과 비슷하네요. 우리학교에 외고나 민사고 출신들한테 편입영어 주면 눈감고 풉니다. ㅋㅋㅋ 이미 고등학교때 노력안한 인생을 없었던 역사로 포장하기 위해 편입하는거 보면 기업에서 싫어할만도 하네요. 제가 인사과 같아도 안뽑겠습니다. 자신의 그릇과 분수에 만족하고 인정하지 못하고 분에 넘치는 자리를 노리는 근성을 가진 이들은 분명 조직에 융합되기가 힘들겠죠. 일종의 배신자 근성이라고 해야하나요?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갖은 수단을 다 쓸 성향이 농후하죠"
"솔직히 편입생들 성적 좋타.. 영어며 실기며... 명문대 생들도 그거 똑같이 해보라고 하믄 쩔쩔맬걸...- _- "
"우리학교도 편입생들보면 열정은 대단하나 같은 나이때 재학학생들보단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 게다가 농담조로 진골,성골이라부르면서 차별하는 것도 사실, 심지어 편입생 차별하는 교수(자교출신)까지 있음. 고로 삼수까지는 그냥 수능보고 삼수나이 넘어서부터는 그냥 포기하는게 현실적!"
"솔직히 말해서 편입생이 편입한 오기로 3학년 부터 시작하기때문에 수업에 대한 태도 열의 성적또한 기존 학생들보다 뒤지지 않는다. 주변에 편입한애들 장학금 받고 그러는거 보면 정말 독하다는 생각 들정도니까..편입생이 앞선다고 할수없지만 마냥 뒤떨어지는 것도아닌데 기업은 단지 '편입'이라는 선입관에 썩혀져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