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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학생회관 2층의 식당을 개축해 고급화하면서 토론 공간과 음료-음식 제공하면서 가격을 9000원까지 받는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가뜩이나 등록금 비싸다고 논란인 시기에 학생식당이 9000원이라면 논란은 심할거 같다. 물론 가난한 대학생만 있는게 아니라는 예전 시사프로에 나온 서강대 관계자의 말도 일리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에 대한 반응도 다양해 소개해본다.

"학생의 경제적 능력은 곧 부모의 경제적 능력,배움의 터 마저 부익부,빈익빈의 골이 깊어져야 하는가? 절대 반대다.밖에도 고급 식당은 얼마든지 있는데 굳이 학내에 들어설 필요는 없다. "

"돈버는 직장인들 구내식당도 3500~4000 사이인데.. 것도 비싸서 도시락 싸들고 다니는 직장인들도 많고.. 학생이 뭔 돈 있다고 뭔놈에 밥값이 9000원이나 하냐 -_- 부모님 등골 휜다 학생들 자체적으로 불매운동이라도 해야겠다"

"학교란 모름지기 밥값을 2000원내로 / 커피값을 200원내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곳 아니었던가"

"대구대에는 5~6만원짜리도 있다. 호텔식당이 들어와있지 이건뭐 총장 혼자 먹을려고 지었나봐"

"대학주변 음식점 살리기운동인가?"

"아, 격세지감을 느끼누나.. 나 대학 다닐 때 한 끼에 600원인가, 800원 했었다.그거라도 아끼려고 도시락 싸 가지고 다녔지..제대하고 나니까 국,찌개와 김치를 200원에 파는 거여 글쎄..간단한 김치국이나 된장국도 있었지만, 육개장이나 김치찌개 등 고기 든 것도 많이 나왔어.."

"고급레스토랑이라면서 9000원이면 패스트푸드수준이자나 --;; 밥값을올리는게아니라 비산식사를 들여온다는거니까.. 학생들한테 피해가는건없지않나... 올리는게아니고 사먹으라는건데"

"연세대 자체가 돈있는애들이 많이 가는학교라서 9000원씩이나 밥값을올리냐 "

"연세대 다니는 애들 전부 집안 잘산다고 착각하는놈들 몇몇 있는데 진짜 내친구 집안 정말 아버지는 공사장에서 다치셔서 지금 식물인간상태시구 어머니는 식당에서 일하셔서 자기가 아르바이트 해가며 자기가 등록금 대면서 학교 다닌다. 그런데 구내식당이 저렇게 비싸다면 그 친구는 어떻게 살란 말이냐"

"근데 가만 생각해봐요..그거 생겼다고 안갈 것 같아요? 가는 학생들은 꼭 거기 찾아가요. 그리고 또 한가지..이미 밖에서 페스트푸드점 가면 꼭 셋트메뉴 시켜 먹거나 남자친구랑 여자친구랑 고급 레스토랑이다 맛집이다 무슨 스파게티 잘하는 집, 뭐 신기한거 요리하는 집, 디저트가 맛있는 집, 별다방, 콩다방 그런곳에 비싼돈 주고는 가면서 학교 내 식당이나 자판기 가격 오른다니까 울컥하는거는...암튼 요즘 대학들이 미쳤음..등록금이다 밥값이다 하숙, 자취비가 다 인상되고 있으니...그 누군가가 대학 등록금 안정화시킨다고 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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