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전문계고 총 학생 수가 10년 전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99년 14만4천명→작년 6만1천명이라고 하니 팍 줄었다. 전문계고생들이 외국 유명대학에 합격했다고 하는 기사도 종종 보이던데 다 홍보성이란 말인가? 실제는 팍팍 줄어들고.. 암튼 이에 대한 반응도 다양해 소개해본다.
"인식이 아니고 중학교3학년 전교권드는애들한테 실업계 가라캐보소 누가갈라함? "
"우리나라에서 엔지니어 하면 천대받을진 몰라도 일본이나 외국나가면 대우 잘받아.. 괜히 어쩡쩡하게 와서 인문계와봣자 지방에 이름없는 대학교나 들어간다ㅋ 그럴바에야 차라리 실업계를 가는게 낫지.. 실업계는 서울대 가는것도 그렇게 어렵지않아"
"그 학생들이 정말 노력하고 잘하면 모르겟어도 대부분 실업계 학생들보면 날라리밖에없음...님이말하는건 최상위애들입니다.아무래도 인문계랑 전문계 분위기랑 배우는게 다른데 뭔소리임 "
"실업계 특별전형으로 대학가서 적응 잘하는 놈못봤고(대학에 이상한 물만 흐린다) 괜찮은 사무직 취업하는거 못봤다 삼성도 같은 삼성이 아니지 "
"인문계 가면 공부로 뭐라고 하고, 실업계가면 실업계 갔다고 꼴통이라고 하는 더러운세상"
"나는 실업계 갔다. 공부를 못한다.. 그래도 한남대 붙었다 하지만 목원대 갔다. 인문계 다니는 내친구는 사이버대학 갔다"
"저도 이제 고1 올라가는 학생인데 정말 갑갑해요ㅡㅡ 집안 때문에 상고는 가지도 못하고..............상고이런곳 가면 사회적인식이 강하니까 휴.. 집안에서도 결사반대죠 으읏 결국 인문계를 억지로 썼는데, 공부도 지지리 못하고 내신도 완전 바닥인데 억지로 진짜 기어서 연합고사 한방으로 인문계 갑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뭘 해먹겠어요 가면 일단 전교 꼴등은 따놓은 당상같구요 특히나 중요한 수리를 전 진짜 아예 못해요"
"실업계를 가고싶은데 사회적인식 ㅡㅡ그놈의 사회적인식이...문제인겁니다 정말 집에서는 어디가서 안쪽 팔릴려고 그나마 인문계 가라고하는것같은데 "
"나도 실업계나와서 직장생활 10년차, 나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왔다고 자부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학력에관한 인식은 아직 멀었다고 느낀다. 내 주변에서 실업계간다고 하면 진심 말리고 싶다. 내가 충분히 느껴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