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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와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고민하는 학생의 글이 있어 소개해본다. 흥미로운건 경인교대와 인천대와의 통합 한경대와의 통합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경인교대와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최종합격했습니다.솔직히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안 쓴 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ㅠㅠ

막연하게.. 제 중학교 때부터의 꿈인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것과 막연하게 중학교 때부터 언론학과를 가고 싶다는 것이따로따로 -_-;; 발현되어서 이렇게 수시 원서를 넣었는데.... 만약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를 넣어서 합격했다면

이렇게 고민을 안 하고 바로 이화여대로 갈텐데 말입니다.ㅠㅠ둘다 어릴 적부터의 꿈이었기 때문에 적성만 보고는 선택을 못 하겠습니다.게다가 공부를 직접 해보기 전에는 적성은 모르는 것 같구요...

두 대학이 입결도 거의 비슷하고...다만 그런 건 있어요. 언론홍보영상학부 나와서는 뭐 할지 모르겠다는 거ㅠㅠ

경인교대 TO가 괜찮고 통합 가능성이 없고 지역 가산점이 없어질 가능성이 없다면경인교대를 가고 싶은데요.ㅠㅠ 서울병 걸린 저한테는 인천에 있다는 게 단점이지만,학비도 싸고... 교사가 될 수만 있다면 좋은 직업이고 제 꿈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정말 TO가 없고 힘드나요?수험생이었던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TO 없다고 하시는데 그게 피부로 잘 안 와닿거든요.이번에도 임용 실경쟁률은 2:1을 조금 넘는 것 같던데.......... 그러면 사범대나 대기업 취직률,아나운서/기자 등등의 취업 경쟁률보다는 훨씬 나은 게 아닌지...

지역가산점이 4~5년 내에 없어질 가능성이 큰지도 궁금하고,인천대와 통합 가능성이 있는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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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름 보고 가지 마세요. 이화여대 .. 이름은 높아보이나.. 3학년쯤되면 부질없는 대학이름.. 정말 언론홍보영상학부 나와서 뭐할껀가요?? 그냥 대학이름보고 학교가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사회는 만만하지 않아요.. 이화여대 나왔다고 그냥 취업되는 시대는 점점 지나가고있습니다."

"이화여대 나온다고 뭐 되는건 아니고...... 언론과 나와서 기자나 피디 아나운서 되는 것보다 교대 임용이 훨씬 할만 할 뿐이고"

"직업을 생각한다면 교대! 캠퍼스 생활을 누리려면 이대!!"

"고싶은거 하세요~ 입학성적이란건 시대에 따라 달라질수있는거에요~~^^ 4~5년전엔 교대를 추천하는경우가 많았지만 그건 임용이 수월했을때입니다. 지금은 임용도 쉬운게 아니니까 나중에 뭐할지 생각해보시고 적성따라 고르세요~~ㅎㅎ"

"론계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초등교사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또 다른 답변을 얻겠죠..예전처럼 100% 임용되는게 아니므로 정말 적성을 충분히 따져봐야할듯. 이대가면 뭔가 여러방향으로 가능성은 더 많이 열려있겠죠. 교대는 그 가능성을 어느정도포기하고 안정성을 바라고 오는거고."

"이대요 이대 언홍 괜찮음 그리고 경교보다 이대언홍이 더 높아요 입결 비슷하지않음; "

"이름만따지면 이여댄데(요즘드라마에서두 계속이여대이여대 ㅋㅋㅋ) 교사되구싶으니까......전교대갈꺼같아요 근데 경인교대라구하면 아는사람거의없음 ㅠㅠ....저두 3학년2학기되서 첨알았쓰니까"

"전 서울교대, 제 친구는 고대 신방과 갔습니다. 그리고 거의 15년이 지났네요.... 고대 신방과 나와서 기자된 사람 거의 없습니다. 과외 많이 하더라구요...전 설교대 간 것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생활해보세요. 정말 보람있고 재밌습니다. 참고로 전 연대사회학과 가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왜냐면 그냥 공부하고 싶어서요. 지금은 아동심리치료사로 박사과정까지 수료했습니다. 그때 연대나 고대 안간것 너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맘에 와닿지 않을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전 제자식도 교대 보내고 싶은 1인입니당~~~그리고 남자들은 거의 장학사, 교수, 교감, 교장으로 다 나가는 편이예요. "

"물론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옛날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갔던 교대가 저에게 너무 고마워서 몇자 끄적거려봤어요. 대학졸업한 후에 세상은 지금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 카페에 교대오겠다고 하는 후배들을 보니 대견한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아이들이 힘들다고 해도 초등학교 교사 정말 보람있고 좋습니다. 아직까지 한 번도 직장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얼마있으면 방학인데 귀여운 아그들 볼 수 없단 생각에 좀 맘이 짠하네요. 다들 열심히 공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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