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밤에 타다가 펑크나서 1만원주고 주브갈다

한강변을 한창 달려 한남대교를 지나 서빙고를 지나 돌아오던중 이런.. 인도를 올라가다가 쿵 하는 뒷바퀴 소리와 함께 펑크가 났다. 멀리 나온게 잘못인지라.. 자전거도 좀 타본 사람이 탄다고 여러가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라이딩을 멀리 갔더니 그만 펑크가 났다.

아저씨 이야기로는 바퀴 바람이 많지 않아 뒷바퀴가 인도 턱을 강하게 받을때 쇠와 주브가 마찰을 일으켜 펑크가 난다고 했다. 밤이라 펑크 때우기는 그렇고 주브를 통째로 교체했다. 가격은 1만원.. 1.5짜리 주브인거 같았는데 1.75밖에 없다고 해서 그걸로 교체했다. 교체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바람을 가득 넣었다.

근데 바람 넣는 기술도 있는지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라이딩의 길은 멀고 험하다.

한강변에서 늦으막하게 펑크가 나니 그 많던 자전거숍도 보이지 않아 한 40분을 자전거 끌고 이동했다. 겨우 한강변 자전거 수리점을 만나 교체했다. 이아저씨 수입이 쏠쏠할거 같다 여러가지 부품도 팔고 야간에 장사도 하고 암튼 감사.. 사진=직찍

자.. 뒷바퀴 빼내는 작업 시작.. 내 새 스캇 sub20아 미안타.. 흑흑..

주브를 보면서 찢어진 부분 살피는 중

새 주브 장착중.. 1.75라 더 강하다고는 하는데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다.

펑크난 내 주브.. 뱀같다. ㅠㅠ 안녕..

펑크 난 자전거를 끌고가다 쉬는 중 이상한 도인같은 분이 뒤에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