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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 가는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폐허가 된 놀이동산을 방문하는 기분은 좀 오묘하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 같은데서 연인들이 놀이공원을 밤에 통째로 빌려 이벤트를 하는 장면은 많이 보게되는데 낮에 폐허가 된 놀이동산은 좀 인상적이다.

그런데 흥미로운건 여긴 입장료를 받는 곳도 사람도 잘 안보이는데 바이킹이 있다는 것이고 바이킹이 운영한다는 것이다. 소리 지르는 곳으로 가보니 바이킹에 여고생 4명이 타고 있었다. 이역시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었고 관리자가 있긴 있는거 같았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놀이동산 기구들은 보통 다 원심력을 이용해 뱅글뱅글 원을 그리며 도는 기구들이다. 이건 좀 특이하긴 한데 어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놀이공원  놀이기구를 보며 멍하니 보고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무슨 사연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한둘도 아니고 여러면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뱅글뱅글 도는 놀이기구를 보는 모습은 이유가 궁금해진다.

폐허가 되었지만 간간히 운영한고 있었다.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사진=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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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입구가 낮에 봐도 으스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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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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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한 놀이공원에서 여고생 4명만이 바이킹을 타고 있었다. 판타지를 보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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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받는 사람도 없고 관리실도 텅텅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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