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워낙 유명 사립학교로 불렸고 대기업 자제들이 거쳐간다는 유명 초등학교라 호기심이 갔다.
제1대 서울시 교육감이었던 고 김영훈박사가 60년대 중반에 사립학교법이 제정되면서 세운 학교라고 알려져 있다.
교사들은 거의 서울사대 출신이었다가 서울 교대 출신으로 바뀌었고 영국식 교육을 도입해 유명하다고 한다.
학력위주의 공부도 중요하지만 전인교육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근처에 숭인시장도 있고 전반적으로 주변 환경은 그다지 영훈초등학교 이름만큼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골목길도 있고 이런곳에 영훈초등학교에 있었나 싶다. 지하철 미아삼거리역과 무척 가깝고 영훈중학교 영훈고등학교도 함께 있었던게 신기했다.
◆ 영훈초등학교 주변은 재래식 숭인시장이 위치
그러고보니 이들 통학은 주로 스쿨버스라고 한다. 아이들이 걸어다니지는 않을 것 같았다.
일년 학비만 전반적으로 1000만원정도 든다고 하는데 일반 사립대 1년 등록금 정도로 보면 될거 같다.
요새는 계성초등학교로 많이 유명세가 옮겨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숭인시장에 둘러싸인 영훈초등학교 부지가 더욱 협소해 보이긴 했다.
건물 특징도 그다지 없었고 CCTV와 골목길이 인상에 남았다.
◆ 전형적인 강북 분위기와 영훈초등학교의 공존
강북구 송천 1길에 있는 영훈초등학교는 경쟁률이 7.6대1 정도로 사립초등학교중에 1위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훈초등학교와 영훈중학교 영훈고 공통 정문을 들어서 들어가는데 수위로 보이는 사람이 바로 어디가냐고 막아섰다. 보통 초등학교는 운동장 출입이 자유로운데 썩 좋지는 않았다.
암튼 유명세를 타는 영훈초등학교 주변 환경은 인상적이었다. 미래 리더들이라고 하는데 영훈초 주변을 돌아다닐 기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돌아다녀 본다면 도옴이 될거 같기도 하다. 강북 한가운데 영훈초등학교도 나름 인상적인거 같다. 사진=직찍
영훈초등학교
영훈초등학교 진입로/영훈 마크가 인상적이다. 왜 이곳이 유명세를 타는지 궁금하다. 지역적인 배경으로 강남 확산 이전에 아주 오래전에는 유명 장소였던가..
영훈초등학교 정문이 보인다. 수위실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생가보다 럭셔리하지는 않았다.
영훈 초등학교 진입로 / 학교내 출입이 어려워 주변 초등학교 외곽을 둘러봤다. 전제척으로 숭인시장과 주택가가 영훈초등학교를 둘러싸고 있었다.
영훈초 안내도. 영훈초는 뒷편에 있다.
영훈중학교 측면 입구. 특이한건 입구들이 후문 측면 또 측면 여러곳이었는데 모두 막혀 있었다. 이쪽은 영훈중학교쪽 같다.
숭인시장쪽 측면
여긴 영훈초 후문쪽이다. 역시 막혀있고 CCTV가 찍고 있다고 한다. 멀리 운동장이 보인다. 크기는 작았다. 이 길로 초중고가 함께 이용하는건지도 궁금했다.
CCTV가 찍고 있었다.
막혀있는 사이로 초등학교가 보인다. 운동장 크기는 작은데 호주산 인조잔디라고 한다.
영훈 측면 건물
영훈초 주변
영훈초 측면
영훈초 측면/ 센트레빌 아파트 공사가 좌측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영훈초 또 다른 측면/영훈고나 중학교 같다.
숭인시장이 바로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전형적인 재래식 시장이었다.
영훈초등학교 주변 숭인시장 보신탕 거리. 인상적이다.
숭인시장 실내
영훈초등학교 주변 보신탕 거리
영훈초등학교 주변 보신탕 거리
영훈초등학교 담장 옆 숭인시장 골목길 풍경.. 인상적이다. 영훈초등학교 주변이 예상외였다.
영훈초등학교 후문에는 바로 시장입구로 연결된다. 특이한 시장입구다.
주안제일교회라는 곳도 있었다. 근데 교회인데 문이 닫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