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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국항공대학교에 다녀왔다. 예전엔 국립대였다고 하고 항공분야에 특성화되어 나름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
또한 교내 활주로가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매력으로 다가와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바다나 하늘에 대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더불어 항공쪽에 특성화된 항공대에 대한 매력역시 가지고 있으리라 싶다.
흥미로운 건 그 활주로로 인해 교내 건물들이 고도제한으로 높이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성화된 것과 더불오 어쩌면 그 고도제한이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닌가 싶다. 일단 활주로가 있으려면 한적한 곳에 있어야 하고 주변역시 높은 건물도 없어야 하며 도심과 떨어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기에 항공대가 더 한적한 곳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활주로가 특징이자 오히려 항공대 발목을 잡고 있는건 아닌지도 궁금해진다..
학생수는 남자가 3300명에 여자가 700여명 정도로 4000여명의 소형대학이다. 1만명 정도는 되는 학교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규모였다. 그래서인지 교내 캠퍼스도 크지 않았고 건물이며 중앙도서관 규모도 소규모였다. 4000여명이 생활하기엔 적합한 캠퍼스라고 생각된다.
항공대 정문을 지나 마주지는 관제탑
지하철 신촌역에서 나와 현대백화점쪽으로 나와 5분정도 걸으면 7727, 7726번을 타고 항공대로 갈 수 있다. 7727은 활주로가 있는 항공대방면, 7726은 항공대 안으로 들어오는 버스다.
항공대 버스를 탈 수 있는 현대백화점 앞. 신촌역에서 타면 외곽으로 30여분 달리면 항공대 부근에 도착한다.
버스에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내가 탄 7727번이다. 30여분을 달리자 한적한 마을?같은 곳에 나를 내려줬다.
버스에서 내려서 마주친 풍경이다. 지방 멀리 온 분위기다. 신촌역 앞 대학가를 기대하면 다소 실망할 수 있겠다 싶다. 미국 서부시대 온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를 내려준 버스는 휑하니 가버렸다. 군대 휴가 나올 때 시내와 비슷한 풍경이었다.
농협 앞에서 한 아저씨가 쓸쓸하게 걸어가셨다.
일단 횡단보도를 건너야 했다. 그래도 또 다른 대학가 분위기라 나름 매력있겠다 싶었다.
한국항공대학교 표지판이 보인다.
항공대 캠퍼스 맵.. 지금 온 길은 활주로 쪽이다.
표지판을 끼고 좌로 돌자 앞으로 항공대 교문이 보인다. 이곳에 철길이 지난다. 화전역? 그건 언제 개통하는지 궁금하다. 이쪽으로 개통하면 교통은 한층 좋을 것 같다.
철길을 통과..
철길을 끼고 본 모습.. 역시 휑하다. 항공대생들은 공부만 할 환경인거 같기도 하다.
항공대 교문
교문에서 바라본 버스타고 지나온 풍경
교문을 들어서자 마주친 풍경
항공대답게 비행기도 있었다. 좌측으로는 군부대도 있었다. 역시 활주로가 있기에 만들어낸 학교앞 풍경이라 싶었다.
교문을 들어선뒤 학교로 가려면 저 앞 관제탑을 지나야 한다. 아직은 진입로가 공사중인가 싶다
교문을 지나 묘한 기분으로 활주로쪽으로 갔다.
학교 반대쪽은 군부대 쪽이다. 역시 높은 건물은 없다.
앞에서 항공대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오고 있다. 항공대 건물이 있는 곳으로 가려면 앞으로 70m정도 걷다가 좌측으로 가야한다. 이쪽은 꽤 험난한 통학로 같다. 나름 매력있다.
관제탑.. 오래되어 보인다.
앞에 보이는 곳이 활주로다. 저 멀리 항공대 건물 몇 동이 보인다. 드디어 발견이다.
관제탚 앞으로 난 통로.. 이건 뭘까나..
한참을 지나 관제탑도 멀어졌다. 비행기 이착륙 영향인지 도로가 갈라져 있었다. 학교보다 활주로가 넘 인상적이었다.
저 앞을 건너야 항공대 쪽문이 나온다.
활주로 한가운데서.. 멋진 풍경이다. 다소 진입로가 멀긴 하지만 이 부분은 꽤 매력적이다. 시원해진다.
활주로 반대쪽.. 시원한 느낌이다.
활주로 풍경.. 멋지다.
한서대도 항공분야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활주로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활주로 한가운데서 한 사람이 계속 지키고 있었다. 비행기가 오는지 안오는지 항상 있는 사람 같았다.
시원한 활주로..
하늘이 푸르다.
항공대에 거의 가까이 왔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항공대다.
여기만 넘으면 항공대 관할이다. 무슨 X-File FBI 비상 구역에 온 느낌이다.
철조망을 넘어서자 누군가가 식사를 하고 계셨다. 역시 이색적인 장면이다.
드디어 항공대에 들어섰다.
항공대 운동장도 보인다.
멀리 활주로도 보인다.
추모비
운동장 옆에 있는 게기판. 좀 썰렁하다.
운동장에는 야구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활주로가 있어서인지 비상등?도 곳곳에 있었다.
처음 만나는 항공대 건물..
좌측으로는 전자관 중앙으로는 기계관, 우측으로는 과학관이 있다. 이 건물들에서 항공대 모든 수업이 이뤄지는 강의동 같다. 항공우주법학과가 인상적이다. 야간학과도 있는데 활주로가 있어 야간수업 있으면 주변이 엄청 어두울거 같다. 나름 조용한 학업 분위기일 듯 싶다.
강의동.
강의동 하늘을 올려다보니 정말 비행기 한데가 창공을 맴돌고 있었다. 인상적이었다.
송골매인가?
강의동 안으로 들어가 보자.
매점도 있다.
매점 풍경
복도 풍경
한쪽에 열람실도 있었다.
건물을 나와보니 항공우주센터도 있었다.
항공대 버스
학생회관 풍경 / 새로 지어졌다고 한다. 들어가보자.
1층에는 탁자가 있었다. 학생수가 4000여명 남짓이라 학생회관 규모도 크지는 않았다.
학생회관 복도
항공대 방송국
날틀 편집위원회. 상단에 비행기 모형이 항공대에 왔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다.
학생회관 옥상에 올라가 항공대 전경을 보려고 했는데 잠겨 있었다.
학생회관 1층
학생회관에는 특이하게 경비분들 2명이 계셨다.
학생회관 앞 농구장
학생회관 옆 노천극장. 학생수가 많지 않아 적당한 규모 같다.
멀리서 본 학생회간 앞에 보이는 건 셔틀버스 승강장. 항공대 건물 특징은 아름답거나 건축적 새로움은 없었다.
이제 항공대 비행기를 살펴보자.
지역 주민인지 관광하러 온 주민들도 많았다.
항공대 비행기들
항공대 비행기들
항공대 비행기들
항공대 비행기들
항공대 비행기들.. 항공대 생들은 비행기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진다. 졸업 입학 사진기념으로 비행기를 배경으로 많이들 찍었으리라 싶다.
학교내 공사중인 곳이 있어 인부들이 곳곳에 보인다. 학생들은 추워서 도서관에 있는 거 같다.
중소기업벤쳐센터? 우측에 있다. 앞에는 인부아저씨들.. 학생들은 보이지 않는다.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 ROTC 공군인가? 암튼 항공대학교안에만 있는거 같다. 활주로와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은 인상적이다.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게 있다는 건 특별하다.
학생교육단 앞에는 새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다. 국제생활관이라고 하는데 아직 완공되지는 않은거 같다. 저 곳이 기숙사??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 건물/ 새로 지어진거 같다.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이 빨래 널어두는 곳?
공군장교 아무나 할 수 없다! 홍익대안에서는 홍대에서 예술을 배웁니다. 문구가 있었는데 이 문구도 인상적이다.
이 사진은 예전에 홍대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이다. 항공대와 조화를 이루는 거 같다.
항공대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 한켠에는 타이어로 멋을 냈다.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 앞 건물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 운동장
공군항공대학생군사교육단 입구
항공대의 자랑 학군단. 들어가기 상당히 어려운 거 같다.
항공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은 SUV가 많았고 먼지도 많았다. 활주로 및 주변을 다니려면 먼지는 필수 인거 같다.
자 이제 중앙도서관으로 가보자. 항공대 건물은 많이 없어 활주로 및 강의동, 학생회관, 학군단 건물, 도서관으로 구분할 수 있을 거 같다.
도서관 전경
학생수가 많지않아 적당한 규모 같다. 오랜만에 항공대에서 학생을 봤다. 3300명 남자 : 700명 여자 그 700명중 한명인 여학생인가 보다.
중앙 도서관 측면
도서관 입구
도서관 2층 올라가는 길. 멋을 냈다.
도서관 로비 풍경
도서관 로비 풍경
도서관 로비 풍경/ 음식점이 멀리 있어서인지 배달시키는 학생도 많은 거 같다.
도서관 2층에서 바라본 풍경
도서관 천장에는 하늘이 있었다. 항공대 특색이다. 멋지다.
항공대 도서관 로비
작품명은 우주의 힘이라고 한다. 항공대와 잘 어울린다.
PPT자료 보는 항공대생들
도서관내 매점이 없는거 같아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분위기다.
열람실 풍경/ 그런데 항공대안에 기숙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들이 어디서 생활하는지 궁금해졌다. 기숙사가 있는건가?
열람실 풍경
열람실 풍경
열람실 풍경
열람실 풍경
항공대학보
한 무리의 항공대생들과 주민들
항공우주 박물관
우주법학과 로스쿨 합격. 우주법학과는 인상적이다. 우주법학을 전공하고 로스쿨 가서 특성화시키면 차별화될 거 같다. 근사하다.
경비 아저씨가 집에 가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버스가 학내로 들어온다고 한다.
체육관이자 버스 기다리는 곳
활주로쪽 반대편으로 학교안으로 버스가 들어오고 있었다.
버스는 저기서 기다려야 한다고 경비아저씨가 말씀하셨다. 배달원도 보인다.
항공대 진입로
항공대를 떠나는 버스
항공대 주변
버스에서 바라본 항공대 주변
버스에서 바라본 항공대 주변
항공대신문.. 남학우 3300 여학우 700 문구가 인상적이다.
항공대 학보
전체적으로 지역자체가 어둡고 건물도 특별한 건물도 없고 다소 어두운 분위기이긴 했지만 활주로와 파란 하늘이 매력적인 대학교였다. 다른 학교들이 한창 건물 올리고 캠퍼스 꾸미고 발전하는 동안 항공대는 다소 시간이 멈춰 있는 느낌을 갖게 했다.
활주로가 매력적인 대학,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대학
한/국/항/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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