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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리더십과 카이스트 이노베이션이라는 책을 읽었다. 빨간 책 표지가 인상적이었고 워낙 카이스트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총장님이라 관심이 갔다.

경향신문 대학전문 기자가 썼기에 사실 바탕이 많았고 진행형 부분에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 나름 읽을 만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KAIST 혼재된 표기를 KAIST로 통일하고 무료 등록금을 개혁했고 여러가지 개혁을 통핸 노벨상 출신 전임 총장이 아쉬워햇던 부분을 이어나가고 있다.

근데 어쩌면 서남표를 데려오고 개혁을 바라보는 정부도 이런 개혁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학내에서는 서남표 총장의 강한 면모가 학생들에게 불신도 오고 반발도 오고 있지만 일단 사회에서 보는 개혁적 성향과 카이스트 변화는 긍정적인거 같다.

기부 문화 확산과 MIT 유명 교수로서의 시야를 카이스트에 접목하면서 혼신을 쏟는 모습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카이스트 주변에서 외국인들과 외국인들이 살기 힘든 비영어문화지대였다고 그런 부분을 다시 개선해 음식점들과 구청이 새롭게 외국인 중심 거리를 조성하는 대목도 인상적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한글이 좋기도 하지만 글로벌 시대 가로막는 역할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글로벌 글로벌을 외치지만 언어가 주는 것들에 우리 안에서만 강한 것이 아닌가 싶다.

블로그만 봐도 영어 블로깅에 한계가 있기에 광고 시장도 그렇고 글로벌 사이트로의 접근도 협소한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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