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새 서울대 합격 배출 고등학교가 공개됐다.
역시 외고출신이 상당히 강세였다. 대원외고가 71명, 서울과학고가 68명, 명덕외고가 34명, 한성과학고가 32명 등 과학과/외고/영재고/예술고 등 특목고등학교가 휩쓸고 있었다.
중앙일보에 달린 네티즌 의견이 다양해 소개해본다.
"예전에 서울대가 본고사를 실시하던 90년대만 해도 특목고나 외고에서 100명 넘게 보내는 학 교도 수두룩 했다..강남권 에서도 50~60명 보내고..그런데 지금은 숫자가 너무 크게 줄어들 었다..그 인원들이 죄다 연고대나 의치한으로 빠져나가거나 아니면 해외 명문대로 나가 버린 것이다.."
"서울대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신에 지나치게 가중치를 많이 둬서 특목고나 강남, 상위 권 고교의 진학숫자가 대폭 줄어들었다. 특목고나 강남지역은 내신따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 에 서울대 진학 시킬려면 구린 고등학교 보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중학교때 상위 4%내의 학생들을 모아놓고도 저 정도밖에 서울대를 못 보내면서 눈가리고 아 웅식으로 특목고를 가야 일류대학에 가기 쉬은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 무슨 고등학교인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실력이 중요하며 고등학교수준의 문제는 선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얼마나 스스로 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학원과 학교는 중요하지 않다. 스스로 책 을 많이 보는 학생이 가장 실력이 있고 이런 학생은 학원 하나도 안다녀도 서울대 간다."
서울예술고 : 87명, 대원외고 : 71명, 서울과학과 68명, 명덕외고 34명, 상산고 32명, 한성과학고 32명, 선화예술고 31명, 국악과 26명, 한국과학영재학교 24명, 경기과학고 23명, 중동고 22명, 한국외대 부속외국어고(20명), 한영외고 20명, 서울고 16명.. 자료=연합뉴스
대원외고 강세가 최고수준이다. 서울고나 경기고의 강세는 이제 대원외고에 한참 밀려나는것 같다. 대원외고 학파의 앞으로의 두각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