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사격장에 가보니 부산사격장 이해안간다

한달전에 실내사격장에 다녀왔다 요새는 연인들 데이트코스라 많이 대중화됐다. 부산 실내사격장 권총 탈취 사건이 발생했는데 한달전 실내사격장 다녀왔던 기억을 되살려봤다

실내사격장은 얼마전 구파발총기사건도 있었던지라 삼엄하다. 건장한 관리인도 3명은 있었고 그들도 과거 사격 스포츠 하던 선수도 많아 총기 탈취는 쉽지않고 실제 실사격 할때도 총기가 쇠줄에 묶여있기에 힘으로 쇠줄을 끊을수는 없다. 19발을 쏘고 탈취했다고 하는데 열쇠를 훔쳐 가져간 것일까. .

38구경 10발을 쐈었는데 2만원 정도했었다. 소리도 크고 멀지 않은 표적이라 크게 재미는 없었다. 그리고 사격보조인들이 옆에서 주의를 하고 있기에 편하게 쏠 상황도 아니었다.

암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격장 안전관리가 더 심해질듯 싶고 방문자도 급격하게 감소하리라 예상된다. 경찰 총기사건도 있었고 그제는 미국 총기사건도 있었던지라 이번 총기탈취 사건은 사회적으로도 더 불안감이 큰게 사실이다. 거기다 실탄 30발을 가지고 갔고 주말이라 더 사회적 불안감이 크다. 얼른 범인이 잡혀야겠다..

"난 사격장이 공기총을 사용하는 연습장인줄 알았는데, 실탄이네. 이건 아이지. 앞으로 정신빠진 놈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폐쇄하는 게 맞다. 어이 무시라~"

"실탄 사격장이있었네.. 나만몰랐네.. 모방법죄일어나겠는데.. 조심또조심."

"총기사용하는 사격장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런 반응들이 SNS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실탄 사격장 관리가 더욱 엄격해질 듯 하다

좀전에 잡혀서 총기회수 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 구파발에 오늘 올 일이 있었는데 마침 바로앞에 경찰 구파발 총기사건 있었던 검문소가 보여 첨부해본다.

사진=총기 사건이 있던 구파발 검문소 주변 직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