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저녁 10시부터 12시까지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으로 수상권이 좁혀 가면서 몇 가지 주목할 포인트가 생겼다. 바로 박명수와 유재석이었다. 정선희, 조혜련 등 두각을 나타냈던 여성 연예인의 수상도 인상적이었지만 '호통' 개그로 무한도전, X맨, 라디오 DJ까지 다양한 곳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박명수와 무한도전, X맨, 놀러와 등 방송 3사 간판 연예 MC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나경은 아나운서와 교제중인 유재석의 대결은 그야말로 빅매치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박명수가 비난, 호통으로 다가왔다면 유재석은 매너와 겸손을 포함한 절제로 다가왔기에 수상 결과는 궁금할 따름이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놀러와, X맨에서 항상 유재석을 만난다. 재미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박명수는 항상 유재석을 견제하며 유제석 때문에 2인자의 자리에 있다고 하소연을 하고 다녔다.

방송연예대상은 종반을 치달아 최우수상과 대상을 남겨두었고 결국 박명수가 최우수상에 대상에는 유재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도 충분히 훌륭했지만 왠지 박명수의 모습에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무명시절은 아니었지만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던 연예 활동중에 2006년은 폭발적 인기를 체감했기에 내심 대상도 노려봄직도 했겠지만 뒤에는 유재석이 있었다.

얼마전 놀러와에 출연해 박명수는 예전해 유재석을 시기해 방송을 가장해 '이단 옆차기'를 했다고 발언하며 눈물을 흘릴정도였으니 둘 사이의 친하면서도 견제하는 상황은 미묘하기까지 했다.

그에 대한 반항이었을까? 수상 소감중 객석을 향해 "저이씨…" 호통아닌 호통을 쳤다. 방송을 보며 "저이씨" 외에도 꽤 심한 말을 내뱉었다고 생각이 되긴 했는데 진짜 인지는 확인이 안되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특유의 호통이 수상소감에까지 전해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수상 소감때의 분위기로 봐서는 박명수의 심리적인 상황도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유재석에게 쏠린 조명이 너무 컸던 것일까? 유재석에게 집중되는 고급스런 인기가 가중될수록 박명수는 더욱더 호통과 비난으로 틈새를 노리며 사업쪽으로는 피자사업 확장으로 부를 쌓으며 그 동안의 설움을 날릴 또 다른 자신만의 '대상'을 준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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